대한항공, LIG에 천신만고 ‘진땀승’

입력 2008.12.20 (21:32) 수정 2008.12.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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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천신만고 끝에 LI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신영수가 외국인 선수 '칼라'의 부진을 메워 풀세트 접전 끝에 LIG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IG의 집중 공략을 받은 칼라의 리시브 불안으로 내리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 부상 회복중인 신영수를 전격 투입해 대반격에 나섭니다.

신영수는 칼라와 김학민이 모두 빠진 3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승부의 물줄기를 되돌렸습니다.

승부의 고비인 4세트에서도 호쾌한 후위공격을 앞세워 홈팀 LIG 추격 의지를 무너뜨렸습니다.

17득점을 올린 신영수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내리 3세트를 따내, LIG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영수(대한항공) : "이기자는 생각밖에는 안했다...."

장광균이 궂은 일을 도맡으며 칼라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지만, 아직도 잘 맞지 않는 칼라와 한선수의 호흡은 대한항공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진준택(대한항공 감독) :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여자부에서는 GS 칼텍스가 도로공사를 물리쳤습니다.

31득점을 합작한 나혜원과 정대영의 활약으로 3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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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LIG에 천신만고 ‘진땀승’
    • 입력 2008-12-20 21:17:54
    • 수정2008-12-20 2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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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천신만고 끝에 LI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신영수가 외국인 선수 '칼라'의 부진을 메워 풀세트 접전 끝에 LIG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IG의 집중 공략을 받은 칼라의 리시브 불안으로 내리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 부상 회복중인 신영수를 전격 투입해 대반격에 나섭니다. 신영수는 칼라와 김학민이 모두 빠진 3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승부의 물줄기를 되돌렸습니다. 승부의 고비인 4세트에서도 호쾌한 후위공격을 앞세워 홈팀 LIG 추격 의지를 무너뜨렸습니다. 17득점을 올린 신영수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내리 3세트를 따내, LIG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영수(대한항공) : "이기자는 생각밖에는 안했다...." 장광균이 궂은 일을 도맡으며 칼라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지만, 아직도 잘 맞지 않는 칼라와 한선수의 호흡은 대한항공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진준택(대한항공 감독) :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여자부에서는 GS 칼텍스가 도로공사를 물리쳤습니다. 31득점을 합작한 나혜원과 정대영의 활약으로 3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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