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대한항공 날개 꺾고 ‘대이변’

입력 2008.12.23 (21:57) 수정 2008.1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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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신협 상무가 대한항공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와 칼라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키고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바 특급, 칼라와 김학민의 고공 폭격에 1세트는 내줬지만, 신협 상무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거머쥔 2세트, 3세트에선 조급해진 대한항공이 칼라와 김학민을 빼고

부상 회복 중인 신영수와 장광균을 투입해 승부를 띄웠지만 상무의 승기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달호의 결정적인 블로킹과 24득점을 올린 임동규의 활약을 앞세워 결국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임동규(상무)

2연승으로 올 시즌 3승 째, 지난 두 번의 승리는 한국전력 켑코 45를 상대로 거머쥔 것이어서

사실상 프로팀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라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인터뷰> 최삼환(상무 감독)

대한항공은 칼라와 세터의 호흡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를 맛 봤습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신협상무에도 패배한 대한항공은 3라운드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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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대한항공 날개 꺾고 ‘대이변’
    • 입력 2008-12-23 21:32:24
    • 수정2008-12-23 2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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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신협 상무가 대한항공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와 칼라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키고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바 특급, 칼라와 김학민의 고공 폭격에 1세트는 내줬지만, 신협 상무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거머쥔 2세트, 3세트에선 조급해진 대한항공이 칼라와 김학민을 빼고 부상 회복 중인 신영수와 장광균을 투입해 승부를 띄웠지만 상무의 승기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달호의 결정적인 블로킹과 24득점을 올린 임동규의 활약을 앞세워 결국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임동규(상무) 2연승으로 올 시즌 3승 째, 지난 두 번의 승리는 한국전력 켑코 45를 상대로 거머쥔 것이어서 사실상 프로팀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라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인터뷰> 최삼환(상무 감독) 대한항공은 칼라와 세터의 호흡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를 맛 봤습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신협상무에도 패배한 대한항공은 3라운드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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