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대한항공 잡았다

입력 2008.12.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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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신협 상무가 대한항공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한항공은 칼라와 신영수 등 베스트 멤버들을 모두 출전시키고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라와 김학민, 쌍포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2세트 임동규의 공격이 불붙으면서 신협 상무의 이변이 시작됐습니다.

임동규의 송곳 같은 스파이크가 대한항공 코트에 꽂히며 승부는 원점, 대한항공이 칼라와 김학민을 빼고, 신영수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 3세트에서 김달호가 결정적인 신영수의 공격을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4득점을 올린 임동규와 김달호의 그물망 같은 블로킹을 앞세워 4세트까지 내리 3세트를 따낸 상무는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거함 대한항공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임동규 : "4세트 고비 잘 넘겼다.."

리시브가 불안한 칼라를 집중공략하고 수비 조직력을 살린 전술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최삼환 감독 : "칼라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한 게 성공.."

초청팀 상무에 덜미를 잡힌 대한항공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2라운드들어 쿠바 특급 칼라가 드러낸 리시브 불안과 세터와의 호흡 문제에 대한 해법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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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대한항공 잡았다
    • 입력 2008-12-24 06:38: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신협 상무가 대한항공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한항공은 칼라와 신영수 등 베스트 멤버들을 모두 출전시키고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라와 김학민, 쌍포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2세트 임동규의 공격이 불붙으면서 신협 상무의 이변이 시작됐습니다. 임동규의 송곳 같은 스파이크가 대한항공 코트에 꽂히며 승부는 원점, 대한항공이 칼라와 김학민을 빼고, 신영수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 3세트에서 김달호가 결정적인 신영수의 공격을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4득점을 올린 임동규와 김달호의 그물망 같은 블로킹을 앞세워 4세트까지 내리 3세트를 따낸 상무는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거함 대한항공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임동규 : "4세트 고비 잘 넘겼다.." 리시브가 불안한 칼라를 집중공략하고 수비 조직력을 살린 전술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최삼환 감독 : "칼라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한 게 성공.." 초청팀 상무에 덜미를 잡힌 대한항공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2라운드들어 쿠바 특급 칼라가 드러낸 리시브 불안과 세터와의 호흡 문제에 대한 해법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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