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6호! 2008 최강 투수 ‘김광현’

입력 2008.12.24 (20:44) 수정 2008.1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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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라 선물 준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전할 때 사랑이 듬뿍 담긴 칭찬 한마디를 건넨다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더 행복해지겠죠?!
스포츠인스포츠에서 준비한 기분 좋은 프로젝트! 칭찬릴레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칭찬받는 기쁨을 누릴 스포츠 스타!
그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이 선수입니다.


<리포트>

2008 베이징 올림픽 일본 킬러!

s.k 한국시리즈 2연패 우승 주역!

투수부분 골든 글러브와 MVP 수상까지!

올 한해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

한국 야구의 대표 왼손 투수 김광현 선수를 칭찬릴레이 6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칭찬릴레이 주인공답게 김광현 선수는 고향인 안산시청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천만 원을 선뜻 내놓았는데요.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한 시즌에 삼진을 잡아서 오만 원씩 적립을 한 거고요. 불우이웃 좋은데 쓰이게 돼서 마음도 기쁘고 좋습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끝나자마자 김광현 선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떡집으로 달려가 손수 일을 돕는 효자였습니다.

경기장은 물론 밖에서도 백 점짜리 아들인 김광현! 역시 칭찬받을 만하죠?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정말 좋고요. 제가 잘한 것도 없는데 칭찬해줘서 고맙고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착한 심성을 지닌 김광현은 야구를 하는 동안 한 번도 부모님 속을 썩인 적이 없을 정도라는데요.

<인터뷰> 김인갑(김광현선수 아버지) : "효자라는 게 운동하면서 힘들고 그런 과정이 있을 텐데 한 번도 야구 그만둔다, 힘들다 그런 내색을 한 번도 안했어요."

김광현 선수의 등장에 순식간에 떡집으로 팬들이 모여들어 사인받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소원(경수 중학교 3학년) :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던질 때 폼도 멋있고요."

<인터뷰> 김환중(수원 팔달구 화서동) : "앞으로 더 유명해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못 볼 것 같아서 지금 사인 미리 받은 거예요."

김광현 선수는 오늘 특별히 자신만의 공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방안을 들어서자마자 역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벽 한쪽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트로피들인데요.

이렇게 많은 상 가운데 유독 김광현이 애착을 느끼는 메달이 있는데요.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저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대표 우승했을 때 상인데 쿠바에 가서 고생을 들입다 했어요. 죽는 줄 알았는데 거기서 우승한 거라 남다르고 고생한 거에 비해서 뜻 깊었던 것 같아요."

김광현 선수 이번엔 귀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밀 금고까지 열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길래 금고에 꼭꼭 숨겨놓은 걸까요?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올 MVP인데 황금 대신 금으로 크게 해서 받았는데 아버지가 비싸다고 누가 훔쳐 가면 그렇다고 금고에 넣어놨네요."

그리고 작년 우승 반지인데 올해도 또 맞춰서 받게 될 것 같아요.

내년에 맞출 수 있게 해야죠. 3연패 고고씽!

그리고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도 김광현의 가보 1홉니다.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진짜 매게임 위기가 너무 많아서 값진 금메달입니다. 제 야구 역사에 앞으로 야구 역사에 다른 사람의 제 후배들도 이 금메달을 그리워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김광현 선수, 행운의 일곱 번째 칭찬릴레이 선수를 추천해주는데요.

<인터뷰> 김광현(SK 투수) : "배구에 김연경선수라고 있거든요. 성격도 활발하고 배구도 잘하는 것 같고 마음이 정말 넓은 애 같아요. 7번째 칭찬릴레이 선수로 추천합니다."

투수로서 2008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대표 투수 김광현!

내년 시즌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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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 6호! 2008 최강 투수 ‘김광현’
    • 입력 2008-12-24 19:33:22
    • 수정2008-12-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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