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 대사관 백색가루 정밀 조사
입력 2008.12.26 (06:50)
수정 2008.1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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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유독물질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미국 대사관에 잇따라 배달돼 미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그제 오전,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봉투 안에는 흰색 가루가 발견됐고 대사관 측은 즉각 이 사실을 우리 정부에 알렸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차 성분검사를 한 결과 유독물질인 리신이 검출됐습니다.
리신은 식물에서 추출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들이마실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맹독성입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추가 검사에선 리신이 검출되지 않아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텍사스주 소인이 찍힌 흰색가루 봉투가 배달된 곳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등 모두 18개 나랍니다.
동시다발적인 괴 봉투 배달이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세계 각국이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그제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유독물질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미국 대사관에 잇따라 배달돼 미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그제 오전,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봉투 안에는 흰색 가루가 발견됐고 대사관 측은 즉각 이 사실을 우리 정부에 알렸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차 성분검사를 한 결과 유독물질인 리신이 검출됐습니다.
리신은 식물에서 추출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들이마실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맹독성입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추가 검사에선 리신이 검출되지 않아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텍사스주 소인이 찍힌 흰색가루 봉투가 배달된 곳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등 모두 18개 나랍니다.
동시다발적인 괴 봉투 배달이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세계 각국이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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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미국 대사관 백색가루 정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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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6 06:20:29
- 수정2008-12-26 16:15:05
<앵커 멘트>
그제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유독물질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미국 대사관에 잇따라 배달돼 미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그제 오전,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정체불명의 봉투가 배달됐습니다.
봉투 안에는 흰색 가루가 발견됐고 대사관 측은 즉각 이 사실을 우리 정부에 알렸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차 성분검사를 한 결과 유독물질인 리신이 검출됐습니다.
리신은 식물에서 추출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들이마실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맹독성입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추가 검사에선 리신이 검출되지 않아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텍사스주 소인이 찍힌 흰색가루 봉투가 배달된 곳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등 모두 18개 나랍니다.
동시다발적인 괴 봉투 배달이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세계 각국이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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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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