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35득점’ KCC, 8연패 탈출

입력 2008.12.27 (21:36) 수정 2008.12.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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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KCC가 난적 동부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맏형' 추승균은 올시즌 국내 선수 최다인 35득점을 폭발시키며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추락을 거듭했지만, KCC에도 날개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34살의 노장 추승균,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는 3점슛에 정확한 점프슛까지.

혼자서 35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이적생 신인 강병현도 15점을 넣으며 지원했습니다.

동부를 87대 76으로 물리친 KCC는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 "팀이 연패에 빠지며 선수들 모두가 마음 고생했는데 털어버려서 기쁩니다."

삼성은 선두 모비스를 73대 65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동욱이 15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삼성은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KT&G는 주희정과 양희종의 활약으로 LG를 72대 66으로 꺾었습니다.

주희정은 정확한 패스로 14개의 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양희종은 몸을 던지는 수비와 예리한 감각의 득점포로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양희종(KT&G) : "몸 상태가 60퍼센트 정도인데 재활 잘 하고 있어서 더 나빠질 거 같지는 않습니다."

코트 끝에서 끝까지 쉴새없이 뛰는 KT&G의 빠른 농구는 날이 갈수록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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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승균 35득점’ KCC, 8연패 탈출
    • 입력 2008-12-27 21:16:36
    • 수정2008-12-27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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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KCC가 난적 동부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맏형' 추승균은 올시즌 국내 선수 최다인 35득점을 폭발시키며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추락을 거듭했지만, KCC에도 날개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34살의 노장 추승균,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는 3점슛에 정확한 점프슛까지. 혼자서 35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이적생 신인 강병현도 15점을 넣으며 지원했습니다. 동부를 87대 76으로 물리친 KCC는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 "팀이 연패에 빠지며 선수들 모두가 마음 고생했는데 털어버려서 기쁩니다." 삼성은 선두 모비스를 73대 65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동욱이 15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삼성은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KT&G는 주희정과 양희종의 활약으로 LG를 72대 66으로 꺾었습니다. 주희정은 정확한 패스로 14개의 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양희종은 몸을 던지는 수비와 예리한 감각의 득점포로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양희종(KT&G) : "몸 상태가 60퍼센트 정도인데 재활 잘 하고 있어서 더 나빠질 거 같지는 않습니다." 코트 끝에서 끝까지 쉴새없이 뛰는 KT&G의 빠른 농구는 날이 갈수록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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