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맹활약’ 삼성, 파죽의 8연승

<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이 6연패 뒤 거침없는 8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8연승은 올 시즌 최다 연승기록입니다.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점차로 끌려가던 삼성은 3쿼터에서 거센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헤인즈를 앞세워 잇달아 SK 골밑을 허물었습니다.

차재영의 버저비터까지 더하며, 삼성은 넉 점 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종료 6분 전 헤인즈는 섀넌을 5반칙 퇴장으로 내몰았고, 승부의 무게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97대 86의 짜릿한 역전극.

8연승을 달린 삼성은 3위 KT&G 를 반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안준호(삼성 감독)

강팀 KT&G를 맞은 전자랜드의 해법은 한 박자 빠른 3점포였습니다.

전자랜드는 KT&G에 속공 8개와 가로채기 9개를 허용했지만, 3점포 11개로,96대82로 승리했습니다.

서장훈은 이적 후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서장훈(전자랜드)

오리온스는 선두 모비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고, KCC는 8연패 뒤,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