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생 침해 범죄 집중 단속
입력 2009.01.06 (21:50)
수정 2009.0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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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에 1000%가 넘는 살인적 이자를 뜯어내는 등 불황을 틈타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장 출입문을 뜯고 들어갑니다.
놀란 주부들이 몸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도박용 카드와 칩, 판돈 7천만원이 현장에서 압수됐습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주부 수십명도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도박장에선 하루 평균 3억원, 모두 280억원이 판돈으로 오갔습니다.
<녹취> 도박 주부 : "2,30만 있어도 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가자해서 간 거예요. (돈 많이 버셨어요?) 벌긴 뭘 벌어 맨날 죽죠."
경찰이 이번엔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덮쳤습니다.
계약서와 전단지 등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업자 장 모 씨 등은 2백여명에게 최대 연 1000%에 이르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피해자 : "대개 분할로 하니까 하루에 나가는 돈이 얼마 안된다는 생각을 한거죠."
경찰은 경기불황을 틈타 불법대부업체 등 서민의 생계를 침해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5천여명의 경찰전담반이 민생침해 현장에 투입됩니다.
<녹취> 어청수(경찰청장) :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족 불법행위를 찾아 엄정 단속함으로써 민생치안을 확보해야 겠습니다."
경제난에 빠진 서민들을 유혹하는 생계형 범죄.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민생안정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1년에 1000%가 넘는 살인적 이자를 뜯어내는 등 불황을 틈타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장 출입문을 뜯고 들어갑니다.
놀란 주부들이 몸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도박용 카드와 칩, 판돈 7천만원이 현장에서 압수됐습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주부 수십명도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도박장에선 하루 평균 3억원, 모두 280억원이 판돈으로 오갔습니다.
<녹취> 도박 주부 : "2,30만 있어도 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가자해서 간 거예요. (돈 많이 버셨어요?) 벌긴 뭘 벌어 맨날 죽죠."
경찰이 이번엔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덮쳤습니다.
계약서와 전단지 등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업자 장 모 씨 등은 2백여명에게 최대 연 1000%에 이르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피해자 : "대개 분할로 하니까 하루에 나가는 돈이 얼마 안된다는 생각을 한거죠."
경찰은 경기불황을 틈타 불법대부업체 등 서민의 생계를 침해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5천여명의 경찰전담반이 민생침해 현장에 투입됩니다.
<녹취> 어청수(경찰청장) :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족 불법행위를 찾아 엄정 단속함으로써 민생치안을 확보해야 겠습니다."
경제난에 빠진 서민들을 유혹하는 생계형 범죄.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민생안정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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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민생 침해 범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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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06 21:18:17
- 수정2009-01-06 21:50:28
<앵커 멘트>
1년에 1000%가 넘는 살인적 이자를 뜯어내는 등 불황을 틈타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장 출입문을 뜯고 들어갑니다.
놀란 주부들이 몸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도박용 카드와 칩, 판돈 7천만원이 현장에서 압수됐습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주부 수십명도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도박장에선 하루 평균 3억원, 모두 280억원이 판돈으로 오갔습니다.
<녹취> 도박 주부 : "2,30만 있어도 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가자해서 간 거예요. (돈 많이 버셨어요?) 벌긴 뭘 벌어 맨날 죽죠."
경찰이 이번엔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덮쳤습니다.
계약서와 전단지 등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업자 장 모 씨 등은 2백여명에게 최대 연 1000%에 이르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피해자 : "대개 분할로 하니까 하루에 나가는 돈이 얼마 안된다는 생각을 한거죠."
경찰은 경기불황을 틈타 불법대부업체 등 서민의 생계를 침해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5천여명의 경찰전담반이 민생침해 현장에 투입됩니다.
<녹취> 어청수(경찰청장) :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족 불법행위를 찾아 엄정 단속함으로써 민생치안을 확보해야 겠습니다."
경제난에 빠진 서민들을 유혹하는 생계형 범죄.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민생안정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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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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