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한국형 외인’ 라돈치치 영입

입력 2009.01.08 (14:23) 수정 2009.0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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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26)를 영입했다.
성남은 8일 라돈치치와 입단 계약을 하고 최종 건강 검진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성남은 라돈치치를 영입하려고 국가대표 출신 장신 미드필더 손대호(28)를 인천에 내줬다.
지난 2004년 인천에 입단했던 라돈치치는 지난 시즌 인천에서 총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섯 시즌을 뛰면서 122경기에서 31골, 9도움을 올리는 탁월한 골감각을 뽐내며 대표적인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학범 전 감독에 이어 신태용 감독대행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성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두두와 모따, 아르체 등 용병 3명을 모두 내보내기로 한 가운데 라돈치치의 합류로 공격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라돈치치는 휴가가 끝나는 대로 성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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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한국형 외인’ 라돈치치 영입
    • 입력 2009-01-08 14:23:11
    • 수정2009-01-08 14:35:08
    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26)를 영입했다. 성남은 8일 라돈치치와 입단 계약을 하고 최종 건강 검진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성남은 라돈치치를 영입하려고 국가대표 출신 장신 미드필더 손대호(28)를 인천에 내줬다. 지난 2004년 인천에 입단했던 라돈치치는 지난 시즌 인천에서 총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섯 시즌을 뛰면서 122경기에서 31골, 9도움을 올리는 탁월한 골감각을 뽐내며 대표적인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학범 전 감독에 이어 신태용 감독대행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성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두두와 모따, 아르체 등 용병 3명을 모두 내보내기로 한 가운데 라돈치치의 합류로 공격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라돈치치는 휴가가 끝나는 대로 성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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