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월드컵’ 허정무호…새해 첫 훈련
입력 2009.01.11 (12:46)
수정 2009.0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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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훈련을 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전 서귀포시 토평동 시민축구장에서 1시간 가량 훈련했다.
전날 소집돼 서귀포에 캠프를 차린 대표팀의 새해 첫 훈련이었다.
당장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일단 2주간 서귀포에서 몸을 만든다.
서귀포시민축구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준비할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다.
전날은 폭설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지만, 대표팀의 첫 훈련은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서 이뤄졌다.
프로 구단이 동계훈련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가운데 대표팀이 소집돼 이날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23명의 태극 전사들은 러닝과 스트레칭과 볼 뺏기, 헤딩 등으로 굳어 있던 몸을 풀었다.
훈련은 페널티킥 지점에 선수들이 죽 늘어선 뒤 차례로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맞추는 것으로 끝이 났다.
골대 맞추기는 마지막 한 명의 선수가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끝까지 골대를 맞추지 못한 것은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 이근호(대구)였다.
허정무 감독은 첫 훈련 뒤 "팀에서 조금 훈련을 한 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쉬다가 동계훈련을 하니 몸에 무리가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일단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연습경기가 없는 날은 시민축구장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씩 훈련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선수단 전원이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15일에는 광운대, 16일에는 실업축구 고양 국민은행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숭실대, 울산 현대와 연습경기 일정은 각각 하루씩 늦춰져 숭실대와는 19일, 울산과는 21일, 23일 각각 경기하기로 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전 서귀포시 토평동 시민축구장에서 1시간 가량 훈련했다.
전날 소집돼 서귀포에 캠프를 차린 대표팀의 새해 첫 훈련이었다.
당장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일단 2주간 서귀포에서 몸을 만든다.
서귀포시민축구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준비할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다.
전날은 폭설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지만, 대표팀의 첫 훈련은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서 이뤄졌다.
프로 구단이 동계훈련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가운데 대표팀이 소집돼 이날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23명의 태극 전사들은 러닝과 스트레칭과 볼 뺏기, 헤딩 등으로 굳어 있던 몸을 풀었다.
훈련은 페널티킥 지점에 선수들이 죽 늘어선 뒤 차례로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맞추는 것으로 끝이 났다.
골대 맞추기는 마지막 한 명의 선수가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끝까지 골대를 맞추지 못한 것은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 이근호(대구)였다.
허정무 감독은 첫 훈련 뒤 "팀에서 조금 훈련을 한 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쉬다가 동계훈련을 하니 몸에 무리가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일단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연습경기가 없는 날은 시민축구장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씩 훈련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선수단 전원이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15일에는 광운대, 16일에는 실업축구 고양 국민은행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숭실대, 울산 현대와 연습경기 일정은 각각 하루씩 늦춰져 숭실대와는 19일, 울산과는 21일, 23일 각각 경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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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월드컵’ 허정무호…새해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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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1 12:46:42
- 수정2009-01-11 15:14:56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훈련을 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전 서귀포시 토평동 시민축구장에서 1시간 가량 훈련했다.
전날 소집돼 서귀포에 캠프를 차린 대표팀의 새해 첫 훈련이었다.
당장 다음 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일단 2주간 서귀포에서 몸을 만든다.
서귀포시민축구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준비할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다.
전날은 폭설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지만, 대표팀의 첫 훈련은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서 이뤄졌다.
프로 구단이 동계훈련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가운데 대표팀이 소집돼 이날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23명의 태극 전사들은 러닝과 스트레칭과 볼 뺏기, 헤딩 등으로 굳어 있던 몸을 풀었다.
훈련은 페널티킥 지점에 선수들이 죽 늘어선 뒤 차례로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맞추는 것으로 끝이 났다.
골대 맞추기는 마지막 한 명의 선수가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끝까지 골대를 맞추지 못한 것은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 이근호(대구)였다.
허정무 감독은 첫 훈련 뒤 "팀에서 조금 훈련을 한 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쉬다가 동계훈련을 하니 몸에 무리가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일단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연습경기가 없는 날은 시민축구장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씩 훈련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선수단 전원이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15일에는 광운대, 16일에는 실업축구 고양 국민은행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숭실대, 울산 현대와 연습경기 일정은 각각 하루씩 늦춰져 숭실대와는 19일, 울산과는 21일, 23일 각각 경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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