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실질 경제 협력 관계 구축”

입력 2009.01.12 (12:45) 수정 2009.01.12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상호간에 서로 이익이 되는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비롯한 인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우리나라의 금융안정 포럼 가입에 일본이 적극 지원하는 등, 금융위기 극복과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제2차 g20 금융경제정상회의에서 금융시스템 개혁, 거시경제 정책 공조, 보호무역주의 대처 등에 있어서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품 소재 산업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에 협력하고, 중소기업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 인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두 정상은 현재 5백만 명 수준의 양국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6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소 다로 (총리) : "6자회담을 통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미국의 행정부와도 긴밀하게 연대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협력하고, 치앙마이 다자화 공동기금을 조성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나 한일간 현안인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은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일 정상 “실질 경제 협력 관계 구축”
    • 입력 2009-01-12 11:53:19
    • 수정2009-01-12 13:02:29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상호간에 서로 이익이 되는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비롯한 인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우리나라의 금융안정 포럼 가입에 일본이 적극 지원하는 등, 금융위기 극복과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제2차 g20 금융경제정상회의에서 금융시스템 개혁, 거시경제 정책 공조, 보호무역주의 대처 등에 있어서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품 소재 산업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에 협력하고, 중소기업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 인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두 정상은 현재 5백만 명 수준의 양국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6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소 다로 (총리) : "6자회담을 통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미국의 행정부와도 긴밀하게 연대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협력하고, 치앙마이 다자화 공동기금을 조성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나 한일간 현안인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은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