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상하이차에 손해배상 청구”

입력 2009.01.12 (13:36) 수정 2009.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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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국 상하이자본 손해배상 청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의 문제이며 국가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 기술유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상하이 자본에 대한 기술 유출과 투자유치 거짓말, 중국에 매각을 승인한 국가책임론 등에 대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대한 개표 결과 94%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5%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조는 내일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상하이자동차 규탄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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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노조 “상하이차에 손해배상 청구”
    • 입력 2009-01-12 13:36:36
    • 수정2009-01-12 15:11:13
    경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국 상하이자본 손해배상 청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의 문제이며 국가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 기술유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상하이 자본에 대한 기술 유출과 투자유치 거짓말, 중국에 매각을 승인한 국가책임론 등에 대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대한 개표 결과 94%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5%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조는 내일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상하이자동차 규탄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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