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강추위’ 모레까지 계속

입력 2009.01.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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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지방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되겠고, 금요일쯤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째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은 영하 9도를 기록했고, 부산도 영하 4.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다소 높아져 서울이 영하 1도 등 중부지방도 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빨리 풀리진 않겠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계속되고, 금요일쯤에야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예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해상에선 계속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울릉도, 독도엔 대설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엔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도와 충청, 호남지방이 1에서 3cm, 서울은 1cm 가량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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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강추위’ 모레까지 계속
    • 입력 2009-01-13 11:47:5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지방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되겠고, 금요일쯤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째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은 영하 9도를 기록했고, 부산도 영하 4.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다소 높아져 서울이 영하 1도 등 중부지방도 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빨리 풀리진 않겠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계속되고, 금요일쯤에야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예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해상에선 계속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울릉도, 독도엔 대설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엔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도와 충청, 호남지방이 1에서 3cm, 서울은 1cm 가량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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