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림 하나를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현직 청장 부부는 분명 진실을 알고 있을 텐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최욱경 화가의 추상화 '학동마을'.
그림 하나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림을 보관하고 있는 화랑 대표는 전군표 전 청장의 부인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그림을 맡겼고 한상률 청장 부부로부터 받았다고 했다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녹취> 화랑 대표 : "(부부가) 같이 와가지고 그림을 가져와서 선물로 줬다 그랬어요."
하지만, 바로 다음날 수감생활중인 전군표 전 청장은 변호사를 시켜 폭로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사모님이 격분해서 경거망동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결코 사모님 말이 사실이 아니고."
그러면서도 그림을 받았을 수도 있음을 다소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그림이 집에 있던게 맞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하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전 청장은 전혀 모릅니다."
당사자인 한상률 청장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상률(국세청장) : "(전 청장 만나 그림 준 일 있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을 폭로해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 화랑대표에 대해 고소 등 아무런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의문으로 남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그림 하나를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현직 청장 부부는 분명 진실을 알고 있을 텐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최욱경 화가의 추상화 '학동마을'.
그림 하나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림을 보관하고 있는 화랑 대표는 전군표 전 청장의 부인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그림을 맡겼고 한상률 청장 부부로부터 받았다고 했다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녹취> 화랑 대표 : "(부부가) 같이 와가지고 그림을 가져와서 선물로 줬다 그랬어요."
하지만, 바로 다음날 수감생활중인 전군표 전 청장은 변호사를 시켜 폭로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사모님이 격분해서 경거망동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결코 사모님 말이 사실이 아니고."
그러면서도 그림을 받았을 수도 있음을 다소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그림이 집에 있던게 맞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하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전 청장은 전혀 모릅니다."
당사자인 한상률 청장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상률(국세청장) : "(전 청장 만나 그림 준 일 있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을 폭로해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 화랑대표에 대해 고소 등 아무런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의문으로 남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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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전군표 부부, 그림의 ‘진실 게임’
-
- 입력 2009-01-14 20:39:54
![](/newsimage2/200901/20090114/1704849.jpg)
<앵커 멘트>
그림 하나를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현직 청장 부부는 분명 진실을 알고 있을 텐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최욱경 화가의 추상화 '학동마을'.
그림 하나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림을 보관하고 있는 화랑 대표는 전군표 전 청장의 부인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그림을 맡겼고 한상률 청장 부부로부터 받았다고 했다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녹취> 화랑 대표 : "(부부가) 같이 와가지고 그림을 가져와서 선물로 줬다 그랬어요."
하지만, 바로 다음날 수감생활중인 전군표 전 청장은 변호사를 시켜 폭로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사모님이 격분해서 경거망동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결코 사모님 말이 사실이 아니고."
그러면서도 그림을 받았을 수도 있음을 다소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박영화(전군표 변호사) : "그림이 집에 있던게 맞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하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전 청장은 전혀 모릅니다."
당사자인 한상률 청장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상률(국세청장) : "(전 청장 만나 그림 준 일 있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을 폭로해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 화랑대표에 대해 고소 등 아무런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의문으로 남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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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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