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주부들 취업 전선에 나서

입력 2009.01.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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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부들도 취업 전선에 나섰습니다. 한푼이라도 벌어볼까, 발길 안 닿는 곳이 없습니다.

이어서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성 수업중인 가사 도우미들...

불황 탓에 수요는 줄어든 반면, 일하려는 사람은 늘고 있습니다.

<녹취> 고혜승(서울 YMCA 여성능력개발부 차장) : "경기가 어려워서 자영업 실패한 분들, 가정 살림하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 이 직종 많이 선호하고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살림 솜씨만 있으면 되는 일, 집안일도 함께할 수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유인숙(48세) : "경제적으로 도움 많이 되죠. 주부가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아르바이트!"

최근에는 대학을 졸업한 주부들도 뛰어들 만큼 인식도 달라졌습니다.


가사 도우미의 경우 40~50대 주부의 참여가 많고, 이 같은 대형마트 판매원으로는 30~40대 젊은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습니다.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주부 사원들, 가장 큰 보람은 가계에 보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인숙(대형마트 계산원) : "신랑이 집에서 놀 때도 있었는데 놀아도 덜 부담이 되죠. 애들 학원비에도 도움이 되고..."

다들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 짬을 내 부업을 해본 사람들의 말입니다.

한번 용기를 내보라고 권합니다.

<인터뷰> 박종성(45세) : "대형마트 판매원 뭔가 도전해보는 게 중요한것같아요.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세상이 어렵지만..."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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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속 주부들 취업 전선에 나서
    • 입력 2009-01-14 21:22:06
    뉴스 9
<앵커 멘트> 주부들도 취업 전선에 나섰습니다. 한푼이라도 벌어볼까, 발길 안 닿는 곳이 없습니다. 이어서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성 수업중인 가사 도우미들... 불황 탓에 수요는 줄어든 반면, 일하려는 사람은 늘고 있습니다. <녹취> 고혜승(서울 YMCA 여성능력개발부 차장) : "경기가 어려워서 자영업 실패한 분들, 가정 살림하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 이 직종 많이 선호하고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살림 솜씨만 있으면 되는 일, 집안일도 함께할 수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유인숙(48세) : "경제적으로 도움 많이 되죠. 주부가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아르바이트!" 최근에는 대학을 졸업한 주부들도 뛰어들 만큼 인식도 달라졌습니다. 가사 도우미의 경우 40~50대 주부의 참여가 많고, 이 같은 대형마트 판매원으로는 30~40대 젊은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습니다.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주부 사원들, 가장 큰 보람은 가계에 보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인숙(대형마트 계산원) : "신랑이 집에서 놀 때도 있었는데 놀아도 덜 부담이 되죠. 애들 학원비에도 도움이 되고..." 다들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 짬을 내 부업을 해본 사람들의 말입니다. 한번 용기를 내보라고 권합니다. <인터뷰> 박종성(45세) : "대형마트 판매원 뭔가 도전해보는 게 중요한것같아요.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세상이 어렵지만..."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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