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경제 살리기’ 탄력…뉴욕증시 반등

입력 2009.01.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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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취임을 나흘 앞두고 미국 의회가 오바마의 경제 살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상원은 오늘 금융구제자금 2차분 3천 5백달러 집행을 52대 42표로 승인했습니다.

적극적인 의회 설득이 만들어낸 오바마의 승리로 다음주 하원의 승인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하원에선 민주당이 오바마 당선자의 요청보다 5백억 달러를 증액한 8천 250억 달러 경기 부양책을 제출했습니다.

이 부양책은 심의 과정에서 1조 달러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상하 양원에서 다음달 중순까지는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펠로시(하원의장)

이런 움직임에, 엿새 연속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금융 불안과 침체 심화로 다우지수가 한때 8천선이 무너졌다 급반등하는 널뛰기 장세였습니다.

하지만 미국민의 높은 지지에다 의회의 지원 사격으로 나흘 후 취임하는 오바마 당선자의 경제살리기 행보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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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원, ‘경제 살리기’ 탄력…뉴욕증시 반등
    • 입력 2009-01-16 21:14:16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령 취임을 나흘 앞두고 미국 의회가 오바마의 경제 살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상원은 오늘 금융구제자금 2차분 3천 5백달러 집행을 52대 42표로 승인했습니다. 적극적인 의회 설득이 만들어낸 오바마의 승리로 다음주 하원의 승인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하원에선 민주당이 오바마 당선자의 요청보다 5백억 달러를 증액한 8천 250억 달러 경기 부양책을 제출했습니다. 이 부양책은 심의 과정에서 1조 달러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상하 양원에서 다음달 중순까지는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펠로시(하원의장) 이런 움직임에, 엿새 연속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금융 불안과 침체 심화로 다우지수가 한때 8천선이 무너졌다 급반등하는 널뛰기 장세였습니다. 하지만 미국민의 높은 지지에다 의회의 지원 사격으로 나흘 후 취임하는 오바마 당선자의 경제살리기 행보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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