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식, 시간대별 주요 동선

입력 2009.01.21 (02:06) 수정 2009.01.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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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제44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축하 행사는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유례없는 관심 속에 20일 겨울 밤의 어둠이 가득한 오전 4시부터 시작돼 자정까지 온 종일 이어졌다.
워싱턴 D.C.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와 교량에서 일반차량에 대해 사실상 전면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시민들이 오전 4시부터 몰려들었고 취임식 장면과 기념 행진을 볼 수 있는 내셔널 몰도 이때부터 개방됐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오전 9시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성 요한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시작으로 취임식 행사가 막이 올랐음을 알렸다. 곧이어 취임식장이 마련된 의사당 서쪽 계단 한편에서 해병 군악대도 취임식 전주곡 연주를 시작하면서 축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오바마 당선인 부부는 퇴임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 부부와 함께 오전 11시 행사장에 당도했고 이날 낮 12시 취임선서를 통해 제44대 대통령 취임을 공식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 곧바로 퇴임식을 갖고 고향인 텍사스로 떠났다.

다음은 오바마 신임 대통령의 시간대별 주요 동선.

▲오전 9시 =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성 요한 교회서 아침 예배 후 백악관으로 이동.
▲오전 10시 = 의사당서 취임식 전주곡 연주
▲오전 11시 = 백악관 출발 조지 부시 대통령 부부와 함께 의사당 도착
▲오전 11시30분 = 의사당 서쪽 계단 앞에서 취임식 시작
▲낮 12시 = 제44대 대통령 취임 선서, 취임사
▲낮 12시30분 = 취임식 종료
▲낮 12시40분 = 부시 대통령 퇴임식
▲낮 12시50분∼오후 2시30분 = 스태추어리 홀서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
▲오후 2시30분∼오후 4시30분 = 의사당서 백악관까지 기념행진
▲오후 7시∼자정 = 10개 축하파티 참석

▲오전 4시 = 지하철 운행 시작. 오후 9시까지 러시아워 체제 유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
= 취임식과 기념 행진 참관 내셔널 몰 개방 시작
▲오전 7시 = 펜실베이니아 애버뉴 기념식 행진 도로 주변 개방
= 취임 선서식이 열리는 의사당 서쪽 계단 진입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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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취임식, 시간대별 주요 동선
    • 입력 2009-01-21 02:06:33
    • 수정2009-01-21 06:50:17
    연합뉴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제44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축하 행사는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유례없는 관심 속에 20일 겨울 밤의 어둠이 가득한 오전 4시부터 시작돼 자정까지 온 종일 이어졌다. 워싱턴 D.C.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와 교량에서 일반차량에 대해 사실상 전면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시민들이 오전 4시부터 몰려들었고 취임식 장면과 기념 행진을 볼 수 있는 내셔널 몰도 이때부터 개방됐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오전 9시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성 요한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시작으로 취임식 행사가 막이 올랐음을 알렸다. 곧이어 취임식장이 마련된 의사당 서쪽 계단 한편에서 해병 군악대도 취임식 전주곡 연주를 시작하면서 축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오바마 당선인 부부는 퇴임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 부부와 함께 오전 11시 행사장에 당도했고 이날 낮 12시 취임선서를 통해 제44대 대통령 취임을 공식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 곧바로 퇴임식을 갖고 고향인 텍사스로 떠났다. 다음은 오바마 신임 대통령의 시간대별 주요 동선. ▲오전 9시 =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성 요한 교회서 아침 예배 후 백악관으로 이동. ▲오전 10시 = 의사당서 취임식 전주곡 연주 ▲오전 11시 = 백악관 출발 조지 부시 대통령 부부와 함께 의사당 도착 ▲오전 11시30분 = 의사당 서쪽 계단 앞에서 취임식 시작 ▲낮 12시 = 제44대 대통령 취임 선서, 취임사 ▲낮 12시30분 = 취임식 종료 ▲낮 12시40분 = 부시 대통령 퇴임식 ▲낮 12시50분∼오후 2시30분 = 스태추어리 홀서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 ▲오후 2시30분∼오후 4시30분 = 의사당서 백악관까지 기념행진 ▲오후 7시∼자정 = 10개 축하파티 참석 ▲오전 4시 = 지하철 운행 시작. 오후 9시까지 러시아워 체제 유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 = 취임식과 기념 행진 참관 내셔널 몰 개방 시작 ▲오전 7시 = 펜실베이니아 애버뉴 기념식 행진 도로 주변 개방 = 취임 선서식이 열리는 의사당 서쪽 계단 진입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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