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10호!] 이대호, 야구도 선행도 ‘1등’
입력 2009.01.21 (21:11)
수정 2009.01.21 (2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주 수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이번주 칭찬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어섭니다.
스포츠인스포츠의 야심 찬 프로젝트, 칭찬 릴레이 시간.
벌써 10번째 칭찬 주인공이 탄생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큰 덩치만큼이나 마음도 넓은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입니다.
야구 실력 못지않게 선행도 1등이라는 이대호 선수,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인군단 롯데의 4번 타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일등 공신 이대호!
올 겨울에도 시즌처럼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이대호 선수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롯데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 것인데요.
많은 선수 가운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선수는 바로! 오늘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 이대호 선수였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칭찬릴레이에 선정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받아야 될지 모르겠고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주시는 거라 생각하고 힘닿는 데까지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에서는 해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과 함께한 레크레이션 시간.
게임에서부터 댄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끼를 선수들은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입단한지 8년 넘었는데 거의 매년 왔죠. 아플 때는 저희가 많이 안타까워하면서 오는데 올 때마다 완쾌돼 가지고 참석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그런 거 보면 기쁘고 행복하고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명이 회복돼 가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와 있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식사시간.
그런데 이대호 선수가 담아온 음식이 예상보다 적어 보이죠?
<인터뷰>이대호: "(다이어트 중인지?) 10kg 뺐는데요. 유지하고 있으니까 전지훈련 가서 더 빼야죠. 유지만 하면 돼요."
10kg이나 빠졌다니 전에 비해 날렵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인터뷰>박기혁: "정말 좋은 후배죠. 저한테 정말 깍듯하게 하고 야구장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올해는 살 좀 빼가지고 더... 솔직히 지금 빠진 거 같진 않은데?"
<녹취>이대호: "친한 척 하지 마세요."
<녹취>박기혁: "좋은 말 했다."
<녹취>이대호: "별로 안 친해요."
이대호 선수는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도 팬들과 함께한 지 벌써 3년째라고 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좋은 일 많이 한다던데?) 제가 좀 어렸을 때 너무 어렵게 자라가지고 제가 능력이 된다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좀 뒤도 돌아볼 수 있는 능력이 됐고 제가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실천을 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
이대호 선수가 공개한 개인 사물함.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유니폼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저는 시즌 끝나면 유니폼 한개도 없어요. 위의 유니폼이. 다 선물로 가져가고 저 모르게
가져가고. 경매를 해 가지고 돈을 모아서 불우이웃 돕기도 하고 얼마 전에 선배님 돕기를 했는데..."
유니폼 쟁탈전이 일어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대호 선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얼마 전에는 생애 첫 단독 CF를 찍기도 했는데요.
이대호 선수는 다음달부터 WBC 야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합니다.
이승엽 선수가 빠진 대표팀의 중심 타선을 맡아야 해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이대호: "(WBC에 임하는 각오는?) 모든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게 되면 무지 잘하려고 하고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헤이해진 다거나 방심하는 그런 마음은 없을 겁니다. 제일 중요한 건 타이완을 잡아야지 2차전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완에서 에이스는 궈홍치라고 생각하니까
한번 때려잡아 보겠습니다."
<인터뷰>이대호: "(다음 칭찬 릴레이 추천 선수는?) 저는 한화 이글스에 김태균 선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성실하고 친구지만 묵묵히 자기 맡은 일 최선을 다하고 불우한 이웃도 잘 생각하는 그런 친구이자..."
한국 야구의 세대교체, 그 중심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온 이대호.
WBC 4강 신화 재현과 함께 2009년 거인 군단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이번주 칭찬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어섭니다.
스포츠인스포츠의 야심 찬 프로젝트, 칭찬 릴레이 시간.
벌써 10번째 칭찬 주인공이 탄생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큰 덩치만큼이나 마음도 넓은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입니다.
야구 실력 못지않게 선행도 1등이라는 이대호 선수,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인군단 롯데의 4번 타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일등 공신 이대호!
올 겨울에도 시즌처럼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이대호 선수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롯데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 것인데요.
많은 선수 가운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선수는 바로! 오늘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 이대호 선수였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칭찬릴레이에 선정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받아야 될지 모르겠고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주시는 거라 생각하고 힘닿는 데까지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에서는 해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과 함께한 레크레이션 시간.
게임에서부터 댄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끼를 선수들은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입단한지 8년 넘었는데 거의 매년 왔죠. 아플 때는 저희가 많이 안타까워하면서 오는데 올 때마다 완쾌돼 가지고 참석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그런 거 보면 기쁘고 행복하고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명이 회복돼 가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와 있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식사시간.
그런데 이대호 선수가 담아온 음식이 예상보다 적어 보이죠?
<인터뷰>이대호: "(다이어트 중인지?) 10kg 뺐는데요. 유지하고 있으니까 전지훈련 가서 더 빼야죠. 유지만 하면 돼요."
10kg이나 빠졌다니 전에 비해 날렵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인터뷰>박기혁: "정말 좋은 후배죠. 저한테 정말 깍듯하게 하고 야구장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올해는 살 좀 빼가지고 더... 솔직히 지금 빠진 거 같진 않은데?"
<녹취>이대호: "친한 척 하지 마세요."
<녹취>박기혁: "좋은 말 했다."
<녹취>이대호: "별로 안 친해요."
이대호 선수는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도 팬들과 함께한 지 벌써 3년째라고 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좋은 일 많이 한다던데?) 제가 좀 어렸을 때 너무 어렵게 자라가지고 제가 능력이 된다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좀 뒤도 돌아볼 수 있는 능력이 됐고 제가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실천을 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
이대호 선수가 공개한 개인 사물함.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유니폼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저는 시즌 끝나면 유니폼 한개도 없어요. 위의 유니폼이. 다 선물로 가져가고 저 모르게
가져가고. 경매를 해 가지고 돈을 모아서 불우이웃 돕기도 하고 얼마 전에 선배님 돕기를 했는데..."
유니폼 쟁탈전이 일어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대호 선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얼마 전에는 생애 첫 단독 CF를 찍기도 했는데요.
이대호 선수는 다음달부터 WBC 야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합니다.
이승엽 선수가 빠진 대표팀의 중심 타선을 맡아야 해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이대호: "(WBC에 임하는 각오는?) 모든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게 되면 무지 잘하려고 하고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헤이해진 다거나 방심하는 그런 마음은 없을 겁니다. 제일 중요한 건 타이완을 잡아야지 2차전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완에서 에이스는 궈홍치라고 생각하니까
한번 때려잡아 보겠습니다."
<인터뷰>이대호: "(다음 칭찬 릴레이 추천 선수는?) 저는 한화 이글스에 김태균 선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성실하고 친구지만 묵묵히 자기 맡은 일 최선을 다하고 불우한 이웃도 잘 생각하는 그런 친구이자..."
한국 야구의 세대교체, 그 중심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온 이대호.
WBC 4강 신화 재현과 함께 2009년 거인 군단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칭찬 10호!] 이대호, 야구도 선행도 ‘1등’
-
- 입력 2009-01-21 20:37:25
- 수정2009-01-21 21:22:12
<앵커 멘트>
매주 수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이번주 칭찬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어섭니다.
스포츠인스포츠의 야심 찬 프로젝트, 칭찬 릴레이 시간.
벌써 10번째 칭찬 주인공이 탄생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큰 덩치만큼이나 마음도 넓은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입니다.
야구 실력 못지않게 선행도 1등이라는 이대호 선수,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인군단 롯데의 4번 타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일등 공신 이대호!
올 겨울에도 시즌처럼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이대호 선수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롯데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 것인데요.
많은 선수 가운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선수는 바로! 오늘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 이대호 선수였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칭찬릴레이에 선정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받아야 될지 모르겠고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주시는 거라 생각하고 힘닿는 데까지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에서는 해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과 함께한 레크레이션 시간.
게임에서부터 댄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끼를 선수들은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입단한지 8년 넘었는데 거의 매년 왔죠. 아플 때는 저희가 많이 안타까워하면서 오는데 올 때마다 완쾌돼 가지고 참석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그런 거 보면 기쁘고 행복하고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명이 회복돼 가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와 있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식사시간.
그런데 이대호 선수가 담아온 음식이 예상보다 적어 보이죠?
<인터뷰>이대호: "(다이어트 중인지?) 10kg 뺐는데요. 유지하고 있으니까 전지훈련 가서 더 빼야죠. 유지만 하면 돼요."
10kg이나 빠졌다니 전에 비해 날렵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인터뷰>박기혁: "정말 좋은 후배죠. 저한테 정말 깍듯하게 하고 야구장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올해는 살 좀 빼가지고 더... 솔직히 지금 빠진 거 같진 않은데?"
<녹취>이대호: "친한 척 하지 마세요."
<녹취>박기혁: "좋은 말 했다."
<녹취>이대호: "별로 안 친해요."
이대호 선수는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도 팬들과 함께한 지 벌써 3년째라고 합니다.
<인터뷰>이대호: "(좋은 일 많이 한다던데?) 제가 좀 어렸을 때 너무 어렵게 자라가지고 제가 능력이 된다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좀 뒤도 돌아볼 수 있는 능력이 됐고 제가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실천을 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
이대호 선수가 공개한 개인 사물함.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유니폼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저는 시즌 끝나면 유니폼 한개도 없어요. 위의 유니폼이. 다 선물로 가져가고 저 모르게
가져가고. 경매를 해 가지고 돈을 모아서 불우이웃 돕기도 하고 얼마 전에 선배님 돕기를 했는데..."
유니폼 쟁탈전이 일어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대호 선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얼마 전에는 생애 첫 단독 CF를 찍기도 했는데요.
이대호 선수는 다음달부터 WBC 야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합니다.
이승엽 선수가 빠진 대표팀의 중심 타선을 맡아야 해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이대호: "(WBC에 임하는 각오는?) 모든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게 되면 무지 잘하려고 하고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헤이해진 다거나 방심하는 그런 마음은 없을 겁니다. 제일 중요한 건 타이완을 잡아야지 2차전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완에서 에이스는 궈홍치라고 생각하니까
한번 때려잡아 보겠습니다."
<인터뷰>이대호: "(다음 칭찬 릴레이 추천 선수는?) 저는 한화 이글스에 김태균 선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성실하고 친구지만 묵묵히 자기 맡은 일 최선을 다하고 불우한 이웃도 잘 생각하는 그런 친구이자..."
한국 야구의 세대교체, 그 중심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온 이대호.
WBC 4강 신화 재현과 함께 2009년 거인 군단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