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백악관이 솔선해 내핍”

입력 2009.01.22 (0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보좌관들 가운데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가 넘는 직원에 대해 급여를 동결하는 한편 로비스트에 연루되는 것을 금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가 투명하고 개방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백악관이 솔선수범해 긴축하고 근검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먼저 급여 수준이 높은 수석보좌관들의 봉급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에 들어온 직원 가운데 과거 로비회사에 근무했던 경우
로비스트에 연루되지 않도록 엄격한 윤리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로비단체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백악관이 솔선해 내핍”
    • 입력 2009-01-22 06:01:12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보좌관들 가운데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가 넘는 직원에 대해 급여를 동결하는 한편 로비스트에 연루되는 것을 금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가 투명하고 개방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백악관이 솔선수범해 긴축하고 근검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먼저 급여 수준이 높은 수석보좌관들의 봉급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에 들어온 직원 가운데 과거 로비회사에 근무했던 경우 로비스트에 연루되지 않도록 엄격한 윤리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로비단체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