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개봉영화 ‘적벽대전 2’ 外

<앵커 멘트>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 어떠실까요.

설 대목을 노린 기대작들, 이민우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지난해 개봉한 적벽대전 1편의 완결편, 적벽대전의 본격적인 전투가 선보입니다.

후반 40분 동안 쉬지않고 펼쳐지는 웅장한 전쟁신이 압권,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시간 20분의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질 가능성도 큽니다.

유감스러운 도시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이른바 두사부일체의 정트리오가 다시 뭉쳤습니다.

홍콩 영화 무간도를 패러디했습니다.

오랜만에 명절 대목을 겨냥해 나온 조폭 코미디, 하지만 상투적인 웃음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지는 의문입니다.

<인터뷰> 정준호: "코미디 쟝르를 다시 부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만든 영화.."

작전명 발키리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의 방한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니다.

독일 내 비밀 세력의 히틀러 암살 시도라는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엑스맨과 수퍼맨 리턴즈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연출,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보고 숨막히는 액션을 기대하신 관객이라면 실망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인터뷰> 톰크루즈: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토리고, 촬영 자체가 스스로에게 모험이 될 수 있는 영화."

베드타임 스토리

조카들을 위해 침대 머리에서 들려준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펼쳐집니다.

아담 샌들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코미디를 선보입니다.

체인질링

자식을 잃어버린 어머니와 진실을 매도하는 경찰 집단과의 투쟁을 그렸습니다.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극적인 실화를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