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10년 만에 최대 ‘추락’
입력 2009.01.23 (07:01)
수정 2009.01.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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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전 3분기에 비해 무려 5.6%나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도 그렇지만 감소폭이 워낙 커서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은행이 어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는 자리, 마이너스는 예상했지만 성적표는 더 충격적입니다.
4분기 GDP 즉 국내총생산이 전년도에 비해선 3.4% 전분기에 비해선 6.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최춘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민간소비및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된데다 재화 수출도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 대비 5.6% 감소했습니다."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로 돌긴 외환 위기 이후 10년만에 처음입니다.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3분기보다 12% 가까이 크게 준 게 가장 큰 타격을 줬습니다.
또 소비는 3분기에 비해 4.8% 줄었고 설비 투자도 16%나 격감하는 등 내수도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질 수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에 집행하고 금리도 추가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가 사회 문제로 전이될 수있어 사회안전망 강화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 경제팀에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둔화된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전 3분기에 비해 무려 5.6%나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도 그렇지만 감소폭이 워낙 커서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은행이 어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는 자리, 마이너스는 예상했지만 성적표는 더 충격적입니다.
4분기 GDP 즉 국내총생산이 전년도에 비해선 3.4% 전분기에 비해선 6.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최춘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민간소비및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된데다 재화 수출도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 대비 5.6% 감소했습니다."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로 돌긴 외환 위기 이후 10년만에 처음입니다.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3분기보다 12% 가까이 크게 준 게 가장 큰 타격을 줬습니다.
또 소비는 3분기에 비해 4.8% 줄었고 설비 투자도 16%나 격감하는 등 내수도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질 수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에 집행하고 금리도 추가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가 사회 문제로 전이될 수있어 사회안전망 강화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 경제팀에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둔화된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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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률, 10년 만에 최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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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3 06:01:06
- 수정2009-01-23 08:13:52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전 3분기에 비해 무려 5.6%나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도 그렇지만 감소폭이 워낙 커서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은행이 어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는 자리, 마이너스는 예상했지만 성적표는 더 충격적입니다.
4분기 GDP 즉 국내총생산이 전년도에 비해선 3.4% 전분기에 비해선 6.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최춘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민간소비및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된데다 재화 수출도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 대비 5.6% 감소했습니다."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로 돌긴 외환 위기 이후 10년만에 처음입니다.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3분기보다 12% 가까이 크게 준 게 가장 큰 타격을 줬습니다.
또 소비는 3분기에 비해 4.8% 줄었고 설비 투자도 16%나 격감하는 등 내수도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질 수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에 집행하고 금리도 추가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가 사회 문제로 전이될 수있어 사회안전망 강화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 경제팀에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둔화된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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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룡 기자 re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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