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구 수돗물의 다이옥산 파동이 길어지자 정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폐수 위탁처리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주경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미에 있는 한 화섬업체, 1,4 다이옥산이 함유된 폐수가 나오자마자 전문업체에서 수거해갑니다.
오늘부터 발생하는 폐수 전량을 위탁 처리하는 업체는 5곳, 처리량은 하루 평균 450톤에 이릅니다.
업체 부담을 감안해 갈수기인 두 달간 처리하는 비용 30억 8천만 원의 90%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인터뷰> 우병윤(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 "오염원 제거함으로써 당분간 1,4다이옥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할 듯."
낙동강의 1,4 다이옥산 농도를 희석하기 위해 안동댐 등 6개 댐의 1일 방류량도 현재보다 160여만톤 많은 500만톤으로 늘립니다.
이 같은 임시방편 외에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1,4다이옥산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처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배출 업체 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합니다.
다이옥산 제거율이 20-30%에 불과한 대구 정수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승준(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 "고도 산화 공정 도입 등 시설 보강."
이밖에 낙동강 물 확보량을 늘리기 위해 영주 송리원 댐을 건설하는 등 수돗물 오염 사고 예방 대책을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경애입니다.
대구 수돗물의 다이옥산 파동이 길어지자 정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폐수 위탁처리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주경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미에 있는 한 화섬업체, 1,4 다이옥산이 함유된 폐수가 나오자마자 전문업체에서 수거해갑니다.
오늘부터 발생하는 폐수 전량을 위탁 처리하는 업체는 5곳, 처리량은 하루 평균 450톤에 이릅니다.
업체 부담을 감안해 갈수기인 두 달간 처리하는 비용 30억 8천만 원의 90%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인터뷰> 우병윤(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 "오염원 제거함으로써 당분간 1,4다이옥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할 듯."
낙동강의 1,4 다이옥산 농도를 희석하기 위해 안동댐 등 6개 댐의 1일 방류량도 현재보다 160여만톤 많은 500만톤으로 늘립니다.
이 같은 임시방편 외에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1,4다이옥산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처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배출 업체 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합니다.
다이옥산 제거율이 20-30%에 불과한 대구 정수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승준(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 "고도 산화 공정 도입 등 시설 보강."
이밖에 낙동강 물 확보량을 늘리기 위해 영주 송리원 댐을 건설하는 등 수돗물 오염 사고 예방 대책을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경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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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옥산’ 폐수 위탁 처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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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3 21:15:57
<앵커 멘트>
대구 수돗물의 다이옥산 파동이 길어지자 정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폐수 위탁처리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주경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미에 있는 한 화섬업체, 1,4 다이옥산이 함유된 폐수가 나오자마자 전문업체에서 수거해갑니다.
오늘부터 발생하는 폐수 전량을 위탁 처리하는 업체는 5곳, 처리량은 하루 평균 450톤에 이릅니다.
업체 부담을 감안해 갈수기인 두 달간 처리하는 비용 30억 8천만 원의 90%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인터뷰> 우병윤(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 "오염원 제거함으로써 당분간 1,4다이옥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할 듯."
낙동강의 1,4 다이옥산 농도를 희석하기 위해 안동댐 등 6개 댐의 1일 방류량도 현재보다 160여만톤 많은 500만톤으로 늘립니다.
이 같은 임시방편 외에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1,4다이옥산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처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배출 업체 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합니다.
다이옥산 제거율이 20-30%에 불과한 대구 정수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승준(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 "고도 산화 공정 도입 등 시설 보강."
이밖에 낙동강 물 확보량을 늘리기 위해 영주 송리원 댐을 건설하는 등 수돗물 오염 사고 예방 대책을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경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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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애 기자 jk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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