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포럼 WEF 개막

입력 2009.01.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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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정상급 지도자 등 96개 나라, 2천 5백여 명의 인사가 참가하는 세계 경제 포럼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열립니다.

세계 경제 회복이 주된 토의 안건이지만, 벤 버냉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가이트너 美 재무 장관은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 포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이번 포럼엔 개막 연설을 맡은 푸틴 총리 등 세계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승수 총리가 참가합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20개 주요국 회의, G20 이후 처음으로 각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셈입니다.

<인터뷰> 클라우스 슈바프(세계경제포럼 창립자) : "많은 사람들이 백척간두의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벗어나려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경제 대국의 재무장관들이 대부분 모이는 이번 포럼에선 중국·러시아 경제의 경착륙 여부와 보호 무역 논란 등에 대해, 토론과 회의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미국 發 금융 위기의 교훈에 대해서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벤 버냉키 美 FRB 의장과 가이트너 美 재무 장관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조촐하게 치러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31일, 反 세계화 단체의 제네바 모임과 관련해선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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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경제 포럼 WEF 개막
    • 입력 2009-01-28 06:20: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 정상급 지도자 등 96개 나라, 2천 5백여 명의 인사가 참가하는 세계 경제 포럼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열립니다. 세계 경제 회복이 주된 토의 안건이지만, 벤 버냉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가이트너 美 재무 장관은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 포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이번 포럼엔 개막 연설을 맡은 푸틴 총리 등 세계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승수 총리가 참가합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20개 주요국 회의, G20 이후 처음으로 각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셈입니다. <인터뷰> 클라우스 슈바프(세계경제포럼 창립자) : "많은 사람들이 백척간두의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벗어나려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경제 대국의 재무장관들이 대부분 모이는 이번 포럼에선 중국·러시아 경제의 경착륙 여부와 보호 무역 논란 등에 대해, 토론과 회의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미국 發 금융 위기의 교훈에 대해서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벤 버냉키 美 FRB 의장과 가이트너 美 재무 장관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조촐하게 치러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31일, 反 세계화 단체의 제네바 모임과 관련해선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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