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평점 7 활약 “계속 뛰었다”

입력 2009.01.28 (08:17) 수정 2009.01.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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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5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부상 우려를 털어내며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벼 현지 언론으로부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치러진 웨스트브롬과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계속 뛰었다(kept running)"는 설명과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박지성 외에 선발 출장 선수 중 평점 7점이 매겨진 건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셔, 게리 내빌 등 4명이고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조란 토시치가 가장 낮은 6점을 받았다.
선제 결승골과 함께 도움까지 기록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가장 높은 9점을 받았고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차례 골문을 가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인 카를로스 테베스가 나란히 평점 8점을 얻었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지성은 특히 햄스트링(뒤쪽 허벅지) 부상 탓에 앞선 4경기 연속 결장했음에도 공간을 창출하는 한편 거친 태클을 한 상대팀 주장 폴 로빈슨이 퇴장당하는 파울을 이끌어내는 등 5-0 완승에 디딤돌을 놨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도 부상 우려를 털어낸 박지성에게 평점 6.86으로 비교적 좋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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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평점 7 활약 “계속 뛰었다”
    • 입력 2009-01-28 08:17:22
    • 수정2009-01-28 08:18:58
    연합뉴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5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부상 우려를 털어내며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벼 현지 언론으로부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치러진 웨스트브롬과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계속 뛰었다(kept running)"는 설명과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박지성 외에 선발 출장 선수 중 평점 7점이 매겨진 건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셔, 게리 내빌 등 4명이고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조란 토시치가 가장 낮은 6점을 받았다. 선제 결승골과 함께 도움까지 기록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가장 높은 9점을 받았고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차례 골문을 가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인 카를로스 테베스가 나란히 평점 8점을 얻었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지성은 특히 햄스트링(뒤쪽 허벅지) 부상 탓에 앞선 4경기 연속 결장했음에도 공간을 창출하는 한편 거친 태클을 한 상대팀 주장 폴 로빈슨이 퇴장당하는 파울을 이끌어내는 등 5-0 완승에 디딤돌을 놨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도 부상 우려를 털어낸 박지성에게 평점 6.86으로 비교적 좋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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