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심장질환 직업병 사망자 급증

입력 2001.03.15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뇌혈관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직업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의 집계 결과 지난 97년 이후 최근 4년 동안 직업병에 의한 사망자는 모두 290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뇌혈관과 심장질환 사망자가 1500여 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97년 398명이던 심장질환 사망자는 지난 99년에 420명, 지난해에는 493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이 같은 현상이 IMF 경제체제 이후 직장인들이 과로와 업무상 스트레스 등에 많이 시달린 데다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뇌혈관·심장질환 직업병 사망자 급증
    • 입력 2001-03-15 19:00:00
    뉴스 7
⊙앵커: 뇌혈관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직업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의 집계 결과 지난 97년 이후 최근 4년 동안 직업병에 의한 사망자는 모두 290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뇌혈관과 심장질환 사망자가 1500여 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97년 398명이던 심장질환 사망자는 지난 99년에 420명, 지난해에는 493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이 같은 현상이 IMF 경제체제 이후 직장인들이 과로와 업무상 스트레스 등에 많이 시달린 데다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