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삼성, 8일 만의 빅매치

입력 2009.01.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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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목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이었죠?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5차 연장 끝장 승부, 역대 단일경기 최장시간인 3시간 17분 58초의 혈투를 벌인 두 팀, 서울삼성과 원주동부가 8일만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3라운드까지 동부는 삼성에게 3전 전패를 당했었죠.

하지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 5차연장의 피를 말리는 승부 끝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오늘 경기 1쿼터에도 이어졌습니다.

동부는 화이트와 이광재의 득점을 앞세워 1쿼터를 27대 17, 10점차로 앞섰습니다.

2쿼터에도 동부 이세범과 강대협의 3점포가 잇따라 림을 통과하면서 동부의 리드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삼성은 오늘 공격의 주축인 테렌스 레더와 이규섭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3쿼터에 들어서면서 동부는 10점을 몰아넣은 강대협의 활약 속에 점수차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현재는 4쿼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동부가 삼성에 83대 63으로 앞서있습니다.

한편 안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6위 KT&G와 7위 SK의 경기에선 KT&G가 69대 68로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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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삼성, 8일 만의 빅매치
    • 입력 2009-01-29 2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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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목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이었죠?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5차 연장 끝장 승부, 역대 단일경기 최장시간인 3시간 17분 58초의 혈투를 벌인 두 팀, 서울삼성과 원주동부가 8일만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3라운드까지 동부는 삼성에게 3전 전패를 당했었죠. 하지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 5차연장의 피를 말리는 승부 끝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오늘 경기 1쿼터에도 이어졌습니다. 동부는 화이트와 이광재의 득점을 앞세워 1쿼터를 27대 17, 10점차로 앞섰습니다. 2쿼터에도 동부 이세범과 강대협의 3점포가 잇따라 림을 통과하면서 동부의 리드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삼성은 오늘 공격의 주축인 테렌스 레더와 이규섭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3쿼터에 들어서면서 동부는 10점을 몰아넣은 강대협의 활약 속에 점수차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현재는 4쿼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동부가 삼성에 83대 63으로 앞서있습니다. 한편 안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6위 KT&G와 7위 SK의 경기에선 KT&G가 69대 68로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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