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2골’ 9연승 행진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FC바르셀로나가 혼자 두 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9연승을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반 시작 후 반칙으로 첫 골을 내준 바르셀로나. 하지만 곧이어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습니다.

후반 19분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역전골도 메시의 몫이었습니다.

한 박자 빠른 메시의 몸놀림에 수비수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2대 1, 바르셀로나의 역전승. 메시의 활약으로 9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리버풀이 강적 첼시를 꺾었습니다.

골잡이 토레스가 경기 막판 연속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 때문에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펠프스는 AP통신을 통해 최근 보도된 자신의 마리화나 흡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만약 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을 경우, 펠프스는 런던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출전이 힘들어 선수 생명마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환호하는 관중과 바라만 보는 심판들, 마치 권투 경기를 보는 듯 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