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탄원’ 유가족, 구체적 근거 제시
입력 2009.02.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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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호순의 네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라는 의혹이 짙은데요.
유가족들이 오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문의 화재로 강호순의 부인과 장모가 숨진 2005년, (아도) 사망현장인 안방은 물론 거실과 부엌 등 집안이 대부분 불에 탔는데 강호순이 잠잤던 작은 방만 멀쩡합니다.
유가족들이 강호순의 방화로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녹취>유가족 : "방범창이 그 자식이 자는 방은 못이 빠져있었어요.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못이 2개 정도 벌려 있었고 쉽게 탈출할 수 있게..."
당시 수사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안방만 문이 열려있던 걸로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천(안산경찰서) : " 문을 열고 자 방안으로 연기가 쉽게 들어가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
화재발생 직전에 보험에 가입하고 혼인신고 한것은 물론, 술을 거의 안하던 강호순이 그날 따라 부인과 장모에게 술을 권한 것도 의심스럽다, 술을 먹여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합니다.
<녹취>유가족 : "화재 나던 날 밤에 맥주 3병을 들고 왔나봐요."
강호순은 오늘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순 : "(부인과 싸우지 않았나?) 안싸웠습니다. (불이 왜났나?) 모르겠습니다."
당시 화재에 대해 유가족들은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지만 경찰은 화재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강호순의 네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라는 의혹이 짙은데요.
유가족들이 오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문의 화재로 강호순의 부인과 장모가 숨진 2005년, (아도) 사망현장인 안방은 물론 거실과 부엌 등 집안이 대부분 불에 탔는데 강호순이 잠잤던 작은 방만 멀쩡합니다.
유가족들이 강호순의 방화로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녹취>유가족 : "방범창이 그 자식이 자는 방은 못이 빠져있었어요.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못이 2개 정도 벌려 있었고 쉽게 탈출할 수 있게..."
당시 수사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안방만 문이 열려있던 걸로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천(안산경찰서) : " 문을 열고 자 방안으로 연기가 쉽게 들어가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
화재발생 직전에 보험에 가입하고 혼인신고 한것은 물론, 술을 거의 안하던 강호순이 그날 따라 부인과 장모에게 술을 권한 것도 의심스럽다, 술을 먹여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합니다.
<녹취>유가족 : "화재 나던 날 밤에 맥주 3병을 들고 왔나봐요."
강호순은 오늘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순 : "(부인과 싸우지 않았나?) 안싸웠습니다. (불이 왜났나?) 모르겠습니다."
당시 화재에 대해 유가족들은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지만 경찰은 화재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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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 탄원’ 유가족, 구체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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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3 20:54:14
![](/newsimage2/200902/20090203/1715791.jpg)
<앵커 멘트>
강호순의 네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라는 의혹이 짙은데요.
유가족들이 오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문의 화재로 강호순의 부인과 장모가 숨진 2005년, (아도) 사망현장인 안방은 물론 거실과 부엌 등 집안이 대부분 불에 탔는데 강호순이 잠잤던 작은 방만 멀쩡합니다.
유가족들이 강호순의 방화로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녹취>유가족 : "방범창이 그 자식이 자는 방은 못이 빠져있었어요.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못이 2개 정도 벌려 있었고 쉽게 탈출할 수 있게..."
당시 수사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안방만 문이 열려있던 걸로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이희천(안산경찰서) : " 문을 열고 자 방안으로 연기가 쉽게 들어가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
화재발생 직전에 보험에 가입하고 혼인신고 한것은 물론, 술을 거의 안하던 강호순이 그날 따라 부인과 장모에게 술을 권한 것도 의심스럽다, 술을 먹여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합니다.
<녹취>유가족 : "화재 나던 날 밤에 맥주 3병을 들고 왔나봐요."
강호순은 오늘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순 : "(부인과 싸우지 않았나?) 안싸웠습니다. (불이 왜났나?) 모르겠습니다."
당시 화재에 대해 유가족들은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지만 경찰은 화재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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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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