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한미 통화교환협정 6개월 연장 外

입력 2009.0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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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교환협정 계약기간이 6개월 연장됩니다.

한국은행은 FRB 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맺은 통화교환협정의 만료 시기를 올해 4월 30일에서 10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국내 외화자금 시장 개선과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홈쇼핑 건강식품 72% 허위·과장 광고
홈쇼핑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효과를 허위ㆍ과장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2주동안 GS와 CJ, 롯데, 현대, 농수산 등 5개 TV홈쇼핑에서 판매한 25개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조사한 결과 72%인 18개가 허위ㆍ과장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허위 과장광고의 유형으로는 사전에 심의받지 않거나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을 광고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법으로 금지된 체험기를 내보내거나 치료에까지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4곳에서 석면 검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일부 역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나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21개 역 시설물에 가라앉은 먼지와 건축물 조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서초역과 방배역, 봉천역, 한성대 입구 역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대기중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들은 공기중 석면농도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속도로통행료 신용카드 결제

다음달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내고 재건축 임대주택의무비율도 폐지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경제활성화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규제 199개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146건은 상반기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차 8년새 9배 가까이 급증

출고된 지 10년이 넘은 고령차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업협회가 조사한 결과 출고된 지 10년 이상된 승용차는 2000년 39만여 대에서 지난해 333만여 대로 9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동차로서는 '환갑'이라고 할 수 있는 15년을 넘은 승용차들도 2만여 대에서 47만여 대로 20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경기침체와 기술력 향상, 운전자들의 인식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까마귀니 부탁 들어주라”

노건평 씨가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같은 고향 사람임을 내세워 집요하게 세종증권 인수를 청탁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어제 노 씨의 공판에서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회장을 상대로 "노 씨가 세종증권 인수 청탁을 하면서 '같은 까마귀니 가급적 부탁을 들어주라'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이에 대해 "노 씨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경상도에서는 까마귀라는 말을 고향 사람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긴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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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한미 통화교환협정 6개월 연장 外
    • 입력 2009-02-04 07:56:27
    아침뉴스타임
한미 통화교환협정 계약기간이 6개월 연장됩니다. 한국은행은 FRB 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맺은 통화교환협정의 만료 시기를 올해 4월 30일에서 10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국내 외화자금 시장 개선과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홈쇼핑 건강식품 72% 허위·과장 광고 홈쇼핑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효과를 허위ㆍ과장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2주동안 GS와 CJ, 롯데, 현대, 농수산 등 5개 TV홈쇼핑에서 판매한 25개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조사한 결과 72%인 18개가 허위ㆍ과장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허위 과장광고의 유형으로는 사전에 심의받지 않거나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을 광고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법으로 금지된 체험기를 내보내거나 치료에까지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4곳에서 석면 검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일부 역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나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21개 역 시설물에 가라앉은 먼지와 건축물 조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서초역과 방배역, 봉천역, 한성대 입구 역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대기중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들은 공기중 석면농도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속도로통행료 신용카드 결제 다음달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내고 재건축 임대주택의무비율도 폐지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경제활성화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규제 199개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146건은 상반기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차 8년새 9배 가까이 급증 출고된 지 10년이 넘은 고령차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업협회가 조사한 결과 출고된 지 10년 이상된 승용차는 2000년 39만여 대에서 지난해 333만여 대로 9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동차로서는 '환갑'이라고 할 수 있는 15년을 넘은 승용차들도 2만여 대에서 47만여 대로 20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경기침체와 기술력 향상, 운전자들의 인식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까마귀니 부탁 들어주라” 노건평 씨가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같은 고향 사람임을 내세워 집요하게 세종증권 인수를 청탁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어제 노 씨의 공판에서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회장을 상대로 "노 씨가 세종증권 인수 청탁을 하면서 '같은 까마귀니 가급적 부탁을 들어주라'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이에 대해 "노 씨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경상도에서는 까마귀라는 말을 고향 사람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긴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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