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KBO 총재 ‘유영구 추대’ 반대

입력 2009.02.06 (16:06) 수정 2009.02.06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권시형 사무총장은 6일 야구계 일각에서 거론되는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추대설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권시형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 이사장이 회장직을 맡았던 건설사가 부도나고 대표이사가 구속되는 등 문제가 많음에도 어떤 검증이나 해명도 없이 총재로 모실 수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총재를 하고 싶다면 당당히 나서 철학과 비전, 능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그럴 용기가 없다면 사퇴 의사를 번복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KBO 총재 후보로는 유 이사장과 함께 대기업 회장인 L씨가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추대되며 이사회는 9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수협, KBO 총재 ‘유영구 추대’ 반대
    • 입력 2009-02-06 16:06:54
    • 수정2009-02-06 16:11:14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권시형 사무총장은 6일 야구계 일각에서 거론되는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추대설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권시형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 이사장이 회장직을 맡았던 건설사가 부도나고 대표이사가 구속되는 등 문제가 많음에도 어떤 검증이나 해명도 없이 총재로 모실 수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총재를 하고 싶다면 당당히 나서 철학과 비전, 능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그럴 용기가 없다면 사퇴 의사를 번복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KBO 총재 후보로는 유 이사장과 함께 대기업 회장인 L씨가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추대되며 이사회는 9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