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골프장 수습 뼛조각은 동물 뼈”
입력 2009.02.08 (16:55)
수정 2009.02.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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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을 수사중인 경찰과 검찰이 이틀째 중국 동포 김모씨의 시신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밤 발견된 뼛조각은 국과수 감식결과 동물 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송형국 기자.
(네, 시신발굴작업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발굴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경찰은 조금 전인 4시 반쯤 이곳 골프장에서 시신 발굴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0시간 넘도록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시신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자정쯤 약 20센티미터 길이의 뼛조각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 동물의 뼈로 확인됐습니다.
또 여성용 스타킹 한점이 발견돼 역시 국과수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은 매듭이 묶인 흔적이 없는 것 등으로 미뤄 범죄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호순과 함께 골프장 조성 전, 후의 항공사진과 지형도 등을 바탕으로 매장 추정 위치를 가로.세로 각 10미터 정도로 압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약 400 제곱미터 면적에 대해 정밀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강호순의 범행 이후 골프장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 공사 과정에서 시신이 유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 강호순의 장모집 방화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범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신발굴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을 수사중인 경찰과 검찰이 이틀째 중국 동포 김모씨의 시신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밤 발견된 뼛조각은 국과수 감식결과 동물 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송형국 기자.
(네, 시신발굴작업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발굴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경찰은 조금 전인 4시 반쯤 이곳 골프장에서 시신 발굴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0시간 넘도록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시신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자정쯤 약 20센티미터 길이의 뼛조각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 동물의 뼈로 확인됐습니다.
또 여성용 스타킹 한점이 발견돼 역시 국과수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은 매듭이 묶인 흔적이 없는 것 등으로 미뤄 범죄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호순과 함께 골프장 조성 전, 후의 항공사진과 지형도 등을 바탕으로 매장 추정 위치를 가로.세로 각 10미터 정도로 압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약 400 제곱미터 면적에 대해 정밀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강호순의 범행 이후 골프장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 공사 과정에서 시신이 유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 강호순의 장모집 방화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범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신발굴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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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 “골프장 수습 뼛조각은 동물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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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8 16:46:00
- 수정2009-02-08 18:48:59
![](/newsimage2/200902/20090208/1718614.jpg)
<앵커 멘트>
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을 수사중인 경찰과 검찰이 이틀째 중국 동포 김모씨의 시신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밤 발견된 뼛조각은 국과수 감식결과 동물 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송형국 기자.
(네, 시신발굴작업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발굴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경찰은 조금 전인 4시 반쯤 이곳 골프장에서 시신 발굴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0시간 넘도록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시신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자정쯤 약 20센티미터 길이의 뼛조각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 동물의 뼈로 확인됐습니다.
또 여성용 스타킹 한점이 발견돼 역시 국과수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은 매듭이 묶인 흔적이 없는 것 등으로 미뤄 범죄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호순과 함께 골프장 조성 전, 후의 항공사진과 지형도 등을 바탕으로 매장 추정 위치를 가로.세로 각 10미터 정도로 압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약 400 제곱미터 면적에 대해 정밀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강호순의 범행 이후 골프장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 공사 과정에서 시신이 유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또 강호순의 장모집 방화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범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신발굴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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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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