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우승 비결 “경험을 믿어요”

입력 2009.02.08 (21:34) 수정 2009.02.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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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4대륙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

프레 올림픽 성격의 대회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큰 결실을 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우승의 감격을 맛보기까지.
연아 연기 절정
마지막 표정
김연아 시대
요정서 여왕
애매한 판정
더 값진 금!
‘여왕’ 김연아
마오에 설욕


김연아는 "경험"을 되새기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빙질은?)경험이 많아서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경기장 규격은?) 경험이 많아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무살, 그리고 성인무대 세번째 시즌.

이 두가지 키워드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한 김연아는, 기술과 예술성 모두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대회 쇼트와 프리의 3회전 연속 점프를 모두 성공시킨 사람은 김연아 선수 단 한명.

예술점수를 의미하는 프로그램 구성요소에서도 김연아는 두번 모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지희 심판 : "김연아가 자신감에 넘쳐있는 것 같다."

좁은 경기장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3위를 기록한 아사다 마오와는 대조적입니다.

올림픽의 사전 리허설이라는 부담속에서도 한국선수 대회 첫 금메달을 일군 김연아.

4대륙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김연아는 내일 갈라쇼를 마친 뒤, 토론토로 이동해 3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밴쿠버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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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우승 비결 “경험을 믿어요”
    • 입력 2009-02-08 21:00:12
    • 수정2009-02-09 0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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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4대륙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 프레 올림픽 성격의 대회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큰 결실을 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우승의 감격을 맛보기까지.
연아 연기 절정
마지막 표정
김연아 시대
요정서 여왕
애매한 판정
더 값진 금!
‘여왕’ 김연아
마오에 설욕
김연아는 "경험"을 되새기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빙질은?)경험이 많아서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경기장 규격은?) 경험이 많아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무살, 그리고 성인무대 세번째 시즌. 이 두가지 키워드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한 김연아는, 기술과 예술성 모두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대회 쇼트와 프리의 3회전 연속 점프를 모두 성공시킨 사람은 김연아 선수 단 한명. 예술점수를 의미하는 프로그램 구성요소에서도 김연아는 두번 모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지희 심판 : "김연아가 자신감에 넘쳐있는 것 같다." 좁은 경기장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3위를 기록한 아사다 마오와는 대조적입니다. 올림픽의 사전 리허설이라는 부담속에서도 한국선수 대회 첫 금메달을 일군 김연아. 4대륙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김연아는 내일 갈라쇼를 마친 뒤, 토론토로 이동해 3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밴쿠버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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