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사령관 “北 불안정 사태 만반 준비”

입력 2009.02.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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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의 핵무기 통제력 상실 같은 여러 불안정 사태에 대비해, 한미 양국은 만반의 준비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불안정 상황에 대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어도 관련 계획은 모두 준비됐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외신기자들과 주고받은 문답입니다.

대비책이 마련된 상황으로, 자연 재해나 인본주의적 위기 등 사태 발생, 내전, 그리고 핵무기에 대한 통제력 상실 등을 들었습니다.

한·미간 긴밀한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6가지 유형별로 북한의 불안정한 사태에 대비해 한미 양측이 논의해왔던 계획, 이른바 "개념계획 5029"가 이미 완성됐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장사정포 등으로 남한을 직접 공격할 경우에는 레이더와 정밀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피해는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이 때문에 미군은 앞으로도 현재의 2만 8천 여 명 규모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한미 연합작전을 통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샤프 사령관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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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 사령관 “北 불안정 사태 만반 준비”
    • 입력 2009-02-10 06:20: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의 핵무기 통제력 상실 같은 여러 불안정 사태에 대비해, 한미 양국은 만반의 준비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불안정 상황에 대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어도 관련 계획은 모두 준비됐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외신기자들과 주고받은 문답입니다. 대비책이 마련된 상황으로, 자연 재해나 인본주의적 위기 등 사태 발생, 내전, 그리고 핵무기에 대한 통제력 상실 등을 들었습니다. 한·미간 긴밀한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6가지 유형별로 북한의 불안정한 사태에 대비해 한미 양측이 논의해왔던 계획, 이른바 "개념계획 5029"가 이미 완성됐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장사정포 등으로 남한을 직접 공격할 경우에는 레이더와 정밀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피해는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월터 샤프(주한미군 사령관) 이 때문에 미군은 앞으로도 현재의 2만 8천 여 명 규모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한미 연합작전을 통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샤프 사령관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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