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일대 ‘잿더미’…참혹한 분위기
입력 2009.02.10 (21:52)
수정 2009.02.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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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만명이 몰렸던 불 축제 현장은 잿덩이로 뒤덮여 참혹한 분위기였습니다.
류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수색작업이 벌어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채 시커멓게 불타버린 화왕산 정상입니다.
금빛 억새가 출렁이던 18만 제곱미터의 억새평원이 이젠 잿더미로 변해 참혹한 모습입니다.
대책본부가 차려진 산 정상 주변으로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들로 구성된 수색대가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추락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않을까, 특히 많은 사상자가 나온 배 바위 주변 가파른 절벽 사이사이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타고 남은 불씨가 남아있는 탓인지 정상 주변 곳곳에서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헬기 한 대가 인근 연못에서 물을 퍼다 쉴새없이 쏟아붓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은 저녁까지 계속됐지만 사상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3만명이 몰렸던 불 축제 현장은 잿덩이로 뒤덮여 참혹한 분위기였습니다.
류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수색작업이 벌어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채 시커멓게 불타버린 화왕산 정상입니다.
금빛 억새가 출렁이던 18만 제곱미터의 억새평원이 이젠 잿더미로 변해 참혹한 모습입니다.
대책본부가 차려진 산 정상 주변으로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들로 구성된 수색대가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추락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않을까, 특히 많은 사상자가 나온 배 바위 주변 가파른 절벽 사이사이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타고 남은 불씨가 남아있는 탓인지 정상 주변 곳곳에서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헬기 한 대가 인근 연못에서 물을 퍼다 쉴새없이 쏟아붓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은 저녁까지 계속됐지만 사상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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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왕산 일대 ‘잿더미’…참혹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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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10 20:41:37
- 수정2009-02-10 21:56:55
<앵커 멘트>
3만명이 몰렸던 불 축제 현장은 잿덩이로 뒤덮여 참혹한 분위기였습니다.
류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수색작업이 벌어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채 시커멓게 불타버린 화왕산 정상입니다.
금빛 억새가 출렁이던 18만 제곱미터의 억새평원이 이젠 잿더미로 변해 참혹한 모습입니다.
대책본부가 차려진 산 정상 주변으로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들로 구성된 수색대가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추락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않을까, 특히 많은 사상자가 나온 배 바위 주변 가파른 절벽 사이사이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타고 남은 불씨가 남아있는 탓인지 정상 주변 곳곳에서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헬기 한 대가 인근 연못에서 물을 퍼다 쉴새없이 쏟아붓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은 저녁까지 계속됐지만 사상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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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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