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춘절 불꽃놀이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서도 관영 CCTV 신사옥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상징적인 건물이어서 중국인들이 맘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0층짜리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던 중국 관영 CCTV 신사옥 문화 센터 건물이 여섯 시간만에 대부분 타버렸습니다.
CCTV측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용한 폭죽 업체가 기준을 넘어선 대형 폭죽 수백발을 터뜨려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화재 목격자 : "사람들이 불꽃놀이 하는 것을 봤는데 약 20분 뒤에 건물에 불이 붙었습니다."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본관 건물은 무사했지만, 전소된 문화센터 건물이 붕괴될 경우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베이징의 랜드마크가 불탔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악귀를 물리쳐줄 것으로 믿었던 불꽃놀이가 재앙을 불러왔다는 사실이 더욱 믿겨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불꽃놀이는 중국의 전통이고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에 이런 사건이 벌어질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와 인명 사고를 야기했던 불꽃놀이가 이번엔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춘절 불꽃놀이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서도 관영 CCTV 신사옥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상징적인 건물이어서 중국인들이 맘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0층짜리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던 중국 관영 CCTV 신사옥 문화 센터 건물이 여섯 시간만에 대부분 타버렸습니다.
CCTV측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용한 폭죽 업체가 기준을 넘어선 대형 폭죽 수백발을 터뜨려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화재 목격자 : "사람들이 불꽃놀이 하는 것을 봤는데 약 20분 뒤에 건물에 불이 붙었습니다."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본관 건물은 무사했지만, 전소된 문화센터 건물이 붕괴될 경우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베이징의 랜드마크가 불탔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악귀를 물리쳐줄 것으로 믿었던 불꽃놀이가 재앙을 불러왔다는 사실이 더욱 믿겨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불꽃놀이는 중국의 전통이고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에 이런 사건이 벌어질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와 인명 사고를 야기했던 불꽃놀이가 이번엔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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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CCTV 신사옥 건물 불…시민 ‘충격’
-
- 입력 2009-02-10 20:46:38
![](/newsimage2/200902/20090210/1720064.jpg)
<앵커 멘트>
춘절 불꽃놀이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서도 관영 CCTV 신사옥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상징적인 건물이어서 중국인들이 맘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0층짜리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던 중국 관영 CCTV 신사옥 문화 센터 건물이 여섯 시간만에 대부분 타버렸습니다.
CCTV측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용한 폭죽 업체가 기준을 넘어선 대형 폭죽 수백발을 터뜨려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화재 목격자 : "사람들이 불꽃놀이 하는 것을 봤는데 약 20분 뒤에 건물에 불이 붙었습니다."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본관 건물은 무사했지만, 전소된 문화센터 건물이 붕괴될 경우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베이징의 랜드마크가 불탔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악귀를 물리쳐줄 것으로 믿었던 불꽃놀이가 재앙을 불러왔다는 사실이 더욱 믿겨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불꽃놀이는 중국의 전통이고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에 이런 사건이 벌어질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와 인명 사고를 야기했던 불꽃놀이가 이번엔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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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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