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훈 대만족 ‘기다려! 펠프스’

입력 2009.02.11 (20:44) 수정 2009.02.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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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취약했던 1500m 장거리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린보이 박태환.

6주간의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만족해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좋은 선수들과 웃으면서 훈련했기에 즐거움으로 통한 것 같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박태환은 남가주대 전지훈련에서 장거리 종목을 집중 보완했습니다.

데이브 살로 감독의 지도 아래 턴 동작과 함께, 잠영 부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고도, 1500m에선 예선 탈락.

장거리 종목에서 세계최강이 되려는 박태환에게 1500M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1500에서 아쉬운 면이 많아서 좋은 성적 내려고 미국에서 훈련을 한 것. 200~1500까지 좋은 성적 내도록 해야죠."

최근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도 박태환에겐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뉴스는 전담팀 코치에게 들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좋고, 올림픽 있으니까 계속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고, 저도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박태환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재개합니다.

7월 세계선수권에서 단거리는 물론 장거리에서도 세계 최강의 자리에 설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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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전훈 대만족 ‘기다려! 펠프스’
    • 입력 2009-02-11 19:20:03
    • 수정2009-02-11 2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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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취약했던 1500m 장거리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린보이 박태환. 6주간의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만족해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좋은 선수들과 웃으면서 훈련했기에 즐거움으로 통한 것 같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박태환은 남가주대 전지훈련에서 장거리 종목을 집중 보완했습니다. 데이브 살로 감독의 지도 아래 턴 동작과 함께, 잠영 부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고도, 1500m에선 예선 탈락. 장거리 종목에서 세계최강이 되려는 박태환에게 1500M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1500에서 아쉬운 면이 많아서 좋은 성적 내려고 미국에서 훈련을 한 것. 200~1500까지 좋은 성적 내도록 해야죠." 최근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도 박태환에겐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국가대표) : "뉴스는 전담팀 코치에게 들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좋고, 올림픽 있으니까 계속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고, 저도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박태환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재개합니다. 7월 세계선수권에서 단거리는 물론 장거리에서도 세계 최강의 자리에 설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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