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내 첫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준공

입력 2009.02.12 (13:35) 수정 2009.02.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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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내 첫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준공 <center><font size=2> ▲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오는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br> 사진은 구포시장 쪽에서 바라본 여성전용화장실 전경. [사진=연합뉴스]</font></center>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산 북구청은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130㎡의 부지에 사업비 3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착공 2개월여만에 1층 짜리 현대식 여성전용화장실을 건립, 17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전용 화장실엔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여성을 위해 성인용 변기와 유아용 변기를 같이 배치한 유아동반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겸한 휴게실 및 파우더룸을 갖췄다. 또한 여성전용인 점을 감안해 방범용 CCTV가 설치되고 휴게실에는 대형 LCD 텔레비전 및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 시트, 전신거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5일장이 서는 구포시장엔 장날에 주부 등 많은 여성들이 몰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 시장방문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구포시장 입구에 설치돼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여성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현대식 시설로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오는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은 구포시장 쪽에서 바라본 여성전용화장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산 북구청은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130㎡의 부지에 사업비 3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착공 2개월여만에 1층 짜리 현대식 여성전용화장실을 건립, 17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전용 화장실엔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여성을 위해 성인용 변기와 유아용 변기를 같이 배치한 유아동반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겸한 휴게실 및 파우더룸을 갖췄다.
또한 여성전용인 점을 감안해 방범용 CCTV가 설치되고 휴게실에는 대형 LCD 텔레비전 및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 시트, 전신거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5일장이 서는 구포시장엔 장날에 주부 등 많은 여성들이 몰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 시장방문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구포시장 입구에 설치돼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여성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현대식 시설로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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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국내 첫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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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오는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은 구포시장 쪽에서 바라본 여성전용화장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준공돼 17일 일반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산 북구청은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130㎡의 부지에 사업비 3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착공 2개월여만에 1층 짜리 현대식 여성전용화장실을 건립, 17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전용 화장실엔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여성을 위해 성인용 변기와 유아용 변기를 같이 배치한 유아동반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겸한 휴게실 및 파우더룸을 갖췄다. 또한 여성전용인 점을 감안해 방범용 CCTV가 설치되고 휴게실에는 대형 LCD 텔레비전 및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 시트, 전신거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5일장이 서는 구포시장엔 장날에 주부 등 많은 여성들이 몰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 시장방문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구포시장 입구에 설치돼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여성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현대식 시설로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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