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격 특훈’ 3년만 정상 도전

입력 2009.02.14 (21:30) 수정 2009.0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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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인 삼성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키는 야구보다는 공격야구로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신인왕 최형우의 스윙이 날카롭습니다.

깜짝 스타에서 삼성의 거포로 우뚝 서겠다는 당찬 의지가 엿보입니다.

목표는 타율 3할에 홈런 30개 이상.

올 시즌 삼성 타선의 핵으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최형우(삼성): "찬스에 강해야 되고 필요할 때 쳐 줄 수 있고 믿음이 가는 타자가 되야죠."

패기의 최형우와 박석민에 노련한 양준혁으로 중심타선을 그리고 있는 선동렬 감독.

지난해보다 투수력 보강이 없어 팀 타력이 살아나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동렬 감독은 배팅볼까지 던져주며 타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타격 코치도 새로 영입해 팀 타선의 체질 개선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해 팀 도루가 최하위 였던만큼,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위해 특별훈련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동렬 (삼성 감독): "한 베이스씩 더 가는 그런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하는 자세. 올 시즌 비교될 수 있다."

공격 야구를 내세운 삼성의 변신이 올 시즌 결실을 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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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공격 특훈’ 3년만 정상 도전
    • 입력 2009-02-14 21:21:53
    • 수정2009-02-14 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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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인 삼성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키는 야구보다는 공격야구로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신인왕 최형우의 스윙이 날카롭습니다. 깜짝 스타에서 삼성의 거포로 우뚝 서겠다는 당찬 의지가 엿보입니다. 목표는 타율 3할에 홈런 30개 이상. 올 시즌 삼성 타선의 핵으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최형우(삼성): "찬스에 강해야 되고 필요할 때 쳐 줄 수 있고 믿음이 가는 타자가 되야죠." 패기의 최형우와 박석민에 노련한 양준혁으로 중심타선을 그리고 있는 선동렬 감독. 지난해보다 투수력 보강이 없어 팀 타력이 살아나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동렬 감독은 배팅볼까지 던져주며 타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타격 코치도 새로 영입해 팀 타선의 체질 개선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해 팀 도루가 최하위 였던만큼,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위해 특별훈련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동렬 (삼성 감독): "한 베이스씩 더 가는 그런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하는 자세. 올 시즌 비교될 수 있다." 공격 야구를 내세운 삼성의 변신이 올 시즌 결실을 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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