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든 차량은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지만 상당수의 운전자들은 단기보험에 가입해 정기검사만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가 나도 무보험인 경우가 많아서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사는 35살 최성원 씨는 일가족 3명이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큰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가해차량이 어떠한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성원 씨 부부(무보험차량 사고 피해자): 우리가 더 아쉬운 거예요, 우리가 백방으로 다 뛰어다니고 알아보고 차량도 저희가 가서 다 공장도 저희가 갖다놓고...
⊙기자: 이처럼 반드시 가입하도록 되어 있는 책임보험조차 들지 않은 이른바 무보험 차량은 전국에 30만대나 됩니다.
무보험 차량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사고만 나지 않으면 정기검사때나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행법규의 허점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는 생각에 한 달이나 두 달짜리 단기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회성 단기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전국에 100만대가 넘습니다.
⊙김광수(손해보험협회 과장):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고 보자는 생각으로 단기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나면 곧바로 무보험으로 돌아가는 거죠.
⊙기자: 이처럼 달리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차량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지난해의 경우에만 4700건이 넘습니다.
연간 20여 만원을 아끼기 위해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는 운전자들.
자신은 물론 남까지도 파국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가 나도 무보험인 경우가 많아서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사는 35살 최성원 씨는 일가족 3명이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큰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가해차량이 어떠한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성원 씨 부부(무보험차량 사고 피해자): 우리가 더 아쉬운 거예요, 우리가 백방으로 다 뛰어다니고 알아보고 차량도 저희가 가서 다 공장도 저희가 갖다놓고...
⊙기자: 이처럼 반드시 가입하도록 되어 있는 책임보험조차 들지 않은 이른바 무보험 차량은 전국에 30만대나 됩니다.
무보험 차량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사고만 나지 않으면 정기검사때나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행법규의 허점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는 생각에 한 달이나 두 달짜리 단기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회성 단기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전국에 100만대가 넘습니다.
⊙김광수(손해보험협회 과장):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고 보자는 생각으로 단기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나면 곧바로 무보험으로 돌아가는 거죠.
⊙기자: 이처럼 달리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차량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지난해의 경우에만 4700건이 넘습니다.
연간 20여 만원을 아끼기 위해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는 운전자들.
자신은 물론 남까지도 파국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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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보험차 많다
-
- 입력 2001-03-19 09:30:00
⊙앵커: 모든 차량은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지만 상당수의 운전자들은 단기보험에 가입해 정기검사만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가 나도 무보험인 경우가 많아서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사는 35살 최성원 씨는 일가족 3명이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큰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가해차량이 어떠한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성원 씨 부부(무보험차량 사고 피해자): 우리가 더 아쉬운 거예요, 우리가 백방으로 다 뛰어다니고 알아보고 차량도 저희가 가서 다 공장도 저희가 갖다놓고...
⊙기자: 이처럼 반드시 가입하도록 되어 있는 책임보험조차 들지 않은 이른바 무보험 차량은 전국에 30만대나 됩니다.
무보험 차량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사고만 나지 않으면 정기검사때나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행법규의 허점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는 생각에 한 달이나 두 달짜리 단기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회성 단기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전국에 100만대가 넘습니다.
⊙김광수(손해보험협회 과장): 정기검사만 무사히 넘기고 보자는 생각으로 단기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나면 곧바로 무보험으로 돌아가는 거죠.
⊙기자: 이처럼 달리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차량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지난해의 경우에만 4700건이 넘습니다.
연간 20여 만원을 아끼기 위해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는 운전자들.
자신은 물론 남까지도 파국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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