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한파주의보

입력 2009.02.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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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강원도와 경기 지역에 다시금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는데요...

춘천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네, 강규엽입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 현재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동장군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평년보다 4~5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오늘은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 새벽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러 나온 시민들은 두터운 옷차림에도 몸을 잔뜩 움츠리고 종종걸음입니다.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오늘 아침 춘천의 기온은 -8.9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떨어졌고, 대관령 -13.3도, 양구 -11.2도, 연천은 -8.9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화천과 정선, 동두천, 용인 등 강원·경기 1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 아침 최저기온과 10도 이상 벌어질 때 발효됩니다.

여기에 초속 2~3m 안팎의 바람까지 불면서 실제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더 떨어진 상탭니다.

한낮 기온 역시 영하에 머무르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옷차림 두껍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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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강원 한파주의보
    • 입력 2009-02-16 0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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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강원도와 경기 지역에 다시금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는데요... 춘천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네, 강규엽입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 현재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동장군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평년보다 4~5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오늘은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 새벽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러 나온 시민들은 두터운 옷차림에도 몸을 잔뜩 움츠리고 종종걸음입니다.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오늘 아침 춘천의 기온은 -8.9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떨어졌고, 대관령 -13.3도, 양구 -11.2도, 연천은 -8.9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화천과 정선, 동두천, 용인 등 강원·경기 1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 아침 최저기온과 10도 이상 벌어질 때 발효됩니다. 여기에 초속 2~3m 안팎의 바람까지 불면서 실제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더 떨어진 상탭니다. 한낮 기온 역시 영하에 머무르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옷차림 두껍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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