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수한 추기경이 오늘 87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먼저 김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김건우기자 !
그곳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명동성당에는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여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애도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밤 9시 40분쯤 이곳 명동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사제들과 신도 수십 명이 본당 앞으로 나와 맞이했고, 곧이어 본당 안 빈소에 마련된 유리관 안에 안치됐습니다.
교황의 선종과 마찬가지로 추기경의 시신은 발인 때까지 유리관에 안치돼 조문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김 추기경은 평소 약속 대로 선종 직후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지만 유리관에 안치되는 시신은 추기경의 의복을 갖춘 채 눈을 감고 있는 상탭니다.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이 조문했고, 조계종의 송월주 전 총무원장도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누구에게든 빈소 조문을 허용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일정 인원씩 빈소에 입장하게 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 직전에 열리는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진행되고, 장례 미사를 끝낸 시신은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인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지로 운구,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위원회는 정진석 추기경이 위원장을,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김수한 추기경이 오늘 87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먼저 김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김건우기자 !
그곳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명동성당에는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여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애도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밤 9시 40분쯤 이곳 명동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사제들과 신도 수십 명이 본당 앞으로 나와 맞이했고, 곧이어 본당 안 빈소에 마련된 유리관 안에 안치됐습니다.
교황의 선종과 마찬가지로 추기경의 시신은 발인 때까지 유리관에 안치돼 조문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김 추기경은 평소 약속 대로 선종 직후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지만 유리관에 안치되는 시신은 추기경의 의복을 갖춘 채 눈을 감고 있는 상탭니다.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이 조문했고, 조계종의 송월주 전 총무원장도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누구에게든 빈소 조문을 허용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일정 인원씩 빈소에 입장하게 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 직전에 열리는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진행되고, 장례 미사를 끝낸 시신은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인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지로 운구,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위원회는 정진석 추기경이 위원장을,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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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현장] 김수환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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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16 22:53:27

<앵커 멘트>
김수한 추기경이 오늘 87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먼저 김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명동성당 연결합니다.
김건우기자 !
그곳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명동성당에는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여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애도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밤 9시 40분쯤 이곳 명동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사제들과 신도 수십 명이 본당 앞으로 나와 맞이했고, 곧이어 본당 안 빈소에 마련된 유리관 안에 안치됐습니다.
교황의 선종과 마찬가지로 추기경의 시신은 발인 때까지 유리관에 안치돼 조문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김 추기경은 평소 약속 대로 선종 직후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지만 유리관에 안치되는 시신은 추기경의 의복을 갖춘 채 눈을 감고 있는 상탭니다.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이 조문했고, 조계종의 송월주 전 총무원장도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누구에게든 빈소 조문을 허용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일정 인원씩 빈소에 입장하게 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발인 직전에 열리는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진행되고, 장례 미사를 끝낸 시신은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인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지로 운구,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위원회는 정진석 추기경이 위원장을,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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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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