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제외’…WBC 최종엔트리 고민

입력 2009.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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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출전을 앞둔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첫 훈련에 앞서 대표팀은 김병현을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시켰고,부상중인 박진만도 출전이 힘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BC 대회 4강 이상을 목표로하는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대회 준비가 쉽지만은 않지만,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

<인터뷰> 이종욱(야구 대표팀) : “기동력을 잘 살려 팀을 돕겠다”

그러나, 하와이에 도착한 선수들 가운데 해외파 투수 김병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김병현이 여권을 분실해 오지 못했다고 밝히고 최종 엔트리 명단에도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2일까지 WBC 최종엔트리 28명을 구성해야하는 코치 스탭들은 팀 합류 지연에다,발목 부상까지 겹친 김병현을 붙잡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단을 구성하는 일이 너무 힘들다”

게다가, 부상중인 박진만도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최종 엔트리를 확정해야하는 대표팀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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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제외’…WBC 최종엔트리 고민
    • 입력 2009-02-17 06: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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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출전을 앞둔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첫 훈련에 앞서 대표팀은 김병현을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시켰고,부상중인 박진만도 출전이 힘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BC 대회 4강 이상을 목표로하는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대회 준비가 쉽지만은 않지만,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 <인터뷰> 이종욱(야구 대표팀) : “기동력을 잘 살려 팀을 돕겠다” 그러나, 하와이에 도착한 선수들 가운데 해외파 투수 김병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김병현이 여권을 분실해 오지 못했다고 밝히고 최종 엔트리 명단에도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2일까지 WBC 최종엔트리 28명을 구성해야하는 코치 스탭들은 팀 합류 지연에다,발목 부상까지 겹친 김병현을 붙잡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단을 구성하는 일이 너무 힘들다” 게다가, 부상중인 박진만도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최종 엔트리를 확정해야하는 대표팀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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