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체육대상 ‘최우수 선수’ 영예

입력 2009.02.17 (11:47) 수정 2009.02.17 (1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0.단국대)이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17일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2006년 신인상에 이어 2007년에도 MVP로 선정됐던 박태환으로서는 두 번째 MVP 수상이다.
우수상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을 딴 최민호(한국마사회)와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이 차지했다.
신인상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역도 사재혁(강원도청.남자 77kg급)과 태권도 임수정(경희대.여자 57㎏급)에게 돌아갔다.
우수단체상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 핸드볼대표팀, 우수지도자상은 암 투병 중이면서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극 신궁'들을 지휘한 문형철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이 각각 받았다.
지난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해 보치아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박건우는 우수장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MVP인 역도 스타 장미란(고양시청)은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MVP) = 박태환(수영)
△우수상 = 최민호(유도) 이용대 이효정(이상 배드민턴)
△신인상 = 사재혁(역도) 임수정(태권도)
△우수단체상 = 여자 핸드볼대표팀
△우수지도자상 = 문형철(여자 양궁대표팀 감독)
△우수장애인선수상 = 박건우(보치아)
△공로상 =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
△특별상 = 장미란(역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 체육대상 ‘최우수 선수’ 영예
    • 입력 2009-02-17 11:46:30
    • 수정2009-02-17 16:00:57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0.단국대)이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17일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2006년 신인상에 이어 2007년에도 MVP로 선정됐던 박태환으로서는 두 번째 MVP 수상이다. 우수상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을 딴 최민호(한국마사회)와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이 차지했다. 신인상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역도 사재혁(강원도청.남자 77kg급)과 태권도 임수정(경희대.여자 57㎏급)에게 돌아갔다. 우수단체상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 핸드볼대표팀, 우수지도자상은 암 투병 중이면서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극 신궁'들을 지휘한 문형철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이 각각 받았다. 지난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해 보치아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박건우는 우수장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MVP인 역도 스타 장미란(고양시청)은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MVP) = 박태환(수영) △우수상 = 최민호(유도) 이용대 이효정(이상 배드민턴) △신인상 = 사재혁(역도) 임수정(태권도) △우수단체상 = 여자 핸드볼대표팀 △우수지도자상 = 문형철(여자 양궁대표팀 감독) △우수장애인선수상 = 박건우(보치아) △공로상 =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 △특별상 = 장미란(역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