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신수지 “연아처럼 역사 쓸게요”

입력 2009.02.18 (22:05) 수정 2009.02.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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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처럼 신세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 리듬체조는 이 선수로 들떠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수지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새 프로그램의 세부 동작을 익히는 시즌 초반이지만, 신수지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 또 반복, 난방도 잘 안되는 열악한 체육관에서 빨개진 손을 감싸쥐면서도, 하루 8시간의 훈련을 소화합니다.

<인터뷰> 신수지

16년 만에 올림픽에 자력진출해, 1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신수지.

신수지는 최근 세계 리듬체조 규정까지 바꿔놓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축으로, 다른 다리를 수직회전시켜 원을 만드는, 백일루션 동작이 4회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풀린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희 코치

2012년 올림픽 전담팀을 꾸려 부상 방지 등 체계적 관리에 들어간 신수지는, 오는 7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신수지

수영의 박태환과 피겨 김연아처럼 신수지는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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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 신수지 “연아처럼 역사 쓸게요”
    • 입력 2009-02-18 21:56:37
    • 수정2009-02-18 2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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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처럼 신세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 리듬체조는 이 선수로 들떠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수지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새 프로그램의 세부 동작을 익히는 시즌 초반이지만, 신수지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 또 반복, 난방도 잘 안되는 열악한 체육관에서 빨개진 손을 감싸쥐면서도, 하루 8시간의 훈련을 소화합니다. <인터뷰> 신수지 16년 만에 올림픽에 자력진출해, 1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신수지. 신수지는 최근 세계 리듬체조 규정까지 바꿔놓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축으로, 다른 다리를 수직회전시켜 원을 만드는, 백일루션 동작이 4회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풀린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희 코치 2012년 올림픽 전담팀을 꾸려 부상 방지 등 체계적 관리에 들어간 신수지는, 오는 7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신수지 수영의 박태환과 피겨 김연아처럼 신수지는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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