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성취도 평가·관리 방법 총체적 점검

입력 2009.02.19 (10:46) 수정 2009.02.19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국가 학업 성취도 평가와 시험 관리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전수 조사 방식의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를 처음 시행하다 보니 일선 학교나 지역 교육청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채점이나 시험 감독을 서로 다른 학교가 교차로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전북 임실 교육청의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조작 논란과 관련해 전북 교육청에 실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지역 초등학교에서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수가 왜 누락됐는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할 계획이며 해당 학교나 임실 교육청의 고의성이나 과실 여부를 가리는 게 조사의 초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답안지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오늘 중에라도 사건 경위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북 임실 교육청은 지난해 실시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중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실제로는 미달자 명단이 무더기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병만 장관, 성취도 평가·관리 방법 총체적 점검
    • 입력 2009-02-19 10:46:18
    • 수정2009-02-19 17:20:13
    사회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국가 학업 성취도 평가와 시험 관리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전수 조사 방식의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를 처음 시행하다 보니 일선 학교나 지역 교육청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채점이나 시험 감독을 서로 다른 학교가 교차로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전북 임실 교육청의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조작 논란과 관련해 전북 교육청에 실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지역 초등학교에서 기초 학력 미달 학생 수가 왜 누락됐는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할 계획이며 해당 학교나 임실 교육청의 고의성이나 과실 여부를 가리는 게 조사의 초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임실 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답안지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오늘 중에라도 사건 경위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북 임실 교육청은 지난해 실시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중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실제로는 미달자 명단이 무더기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