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최고 8㎝ 눈…내일 황사 현상

입력 2009.0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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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변덕이 심한데요.

밤새 전국에 눈이 예보돼 있고 눈이 그친 뒤에는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자 비가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지방도 눈이 오는 곳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경남 내륙과 전북 내륙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밤늦게부터는 눈발이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남 내륙지역이 3에서 최고 8cm, 호남지방은 1에서 5,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은 1에서 3c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눈이 그친 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올해 첫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위성 영상을 보면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철(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이 황사는 내륙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에는 황사주의보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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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최고 8㎝ 눈…내일 황사 현상
    • 입력 2009-02-19 21:23:30
    뉴스 9
<앵커 멘트> 날씨가 변덕이 심한데요. 밤새 전국에 눈이 예보돼 있고 눈이 그친 뒤에는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자 비가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지방도 눈이 오는 곳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경남 내륙과 전북 내륙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밤늦게부터는 눈발이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남 내륙지역이 3에서 최고 8cm, 호남지방은 1에서 5,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은 1에서 3c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눈이 그친 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올해 첫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위성 영상을 보면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철(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이 황사는 내륙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에는 황사주의보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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