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폐지 요구 잇따라

입력 2009.02.23 (11:37) 수정 2009.0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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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조작 파문과 관련해 이른바 일제고사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30여 명은 오늘 오전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업성취도 평가 등 이른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성적 공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단체 대표들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할 이번달과 다음달도 일선 학교들이 재채점과 감사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이번 성적 조작 사건의 원인은 표본 성적 발표 방침을 갑자기 전체 성적 공개로 바꾼 교육과학기술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등교육실현 전국학부모 모임 등 51개 시민단체 대표 20 여명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예정된 모든 일제고사에 대한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 모임은 일제고사 폐지와 해직 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농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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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고사 폐지 요구 잇따라
    • 입력 2009-02-23 11:37:07
    • 수정2009-02-23 13:39:25
    사회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조작 파문과 관련해 이른바 일제고사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30여 명은 오늘 오전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업성취도 평가 등 이른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성적 공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단체 대표들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할 이번달과 다음달도 일선 학교들이 재채점과 감사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이번 성적 조작 사건의 원인은 표본 성적 발표 방침을 갑자기 전체 성적 공개로 바꾼 교육과학기술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등교육실현 전국학부모 모임 등 51개 시민단체 대표 20 여명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예정된 모든 일제고사에 대한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 모임은 일제고사 폐지와 해직 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농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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