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1년을 놓고 '공'과 '과'를 바라보는 시각이 첨예하게 맞서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압도적인 승리로 정부 출범초기 미래를 장미빛으로 전망한 국민이 76%를 웃돌만큼 출발은 탄탄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석달 만에 쇠고기 파문이 일면서 거리는 촛불로 뒤덮였고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
광화문에 세워졌던 벽처럼 촛불정국을 보는 시각은 아직도 양분돼있습니다.
<인터뷰>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로 하니까 그 과정에서 여러 사고도 나고 비판이나 저항이 만들어졌.죠"
<인터뷰> 박효종(서울대 교수) : "3개월 밖에 안된 정부를 퇴진하라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과도한 선을 넘은 것이죠."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서해안과 미사일 위협으로 나타나는 남북관계의 경색 원인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진보연대 대변인) : "이정부 정책 대단히 위험하다. 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뜩 어려운 경제가 남북관계로 더악화되고..."
<인터뷰> 이춘근(뉴라이트 국제정책센터 대표) :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경책이라기 보다 언제든지 대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다린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놓고는 한목소리로 소통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훈(전적십자회 총재) : "국민들의 소망이 무엇인가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살펴서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1년간 쟁점마다 벌어졌던 첨예한 시각차를 어떻게 좁혀갈 것인지가 집권 2년차 정부의 숙제입니다.
화합과 설득의 리더십을 갖고 국민을 통크게 아울러야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1년을 놓고 '공'과 '과'를 바라보는 시각이 첨예하게 맞서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압도적인 승리로 정부 출범초기 미래를 장미빛으로 전망한 국민이 76%를 웃돌만큼 출발은 탄탄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석달 만에 쇠고기 파문이 일면서 거리는 촛불로 뒤덮였고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
광화문에 세워졌던 벽처럼 촛불정국을 보는 시각은 아직도 양분돼있습니다.
<인터뷰>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로 하니까 그 과정에서 여러 사고도 나고 비판이나 저항이 만들어졌.죠"
<인터뷰> 박효종(서울대 교수) : "3개월 밖에 안된 정부를 퇴진하라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과도한 선을 넘은 것이죠."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서해안과 미사일 위협으로 나타나는 남북관계의 경색 원인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진보연대 대변인) : "이정부 정책 대단히 위험하다. 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뜩 어려운 경제가 남북관계로 더악화되고..."
<인터뷰> 이춘근(뉴라이트 국제정책센터 대표) :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경책이라기 보다 언제든지 대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다린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놓고는 한목소리로 소통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훈(전적십자회 총재) : "국민들의 소망이 무엇인가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살펴서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1년간 쟁점마다 벌어졌던 첨예한 시각차를 어떻게 좁혀갈 것인지가 집권 2년차 정부의 숙제입니다.
화합과 설득의 리더십을 갖고 국민을 통크게 아울러야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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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취임 1주년…‘공과’ 첨예한 대립
-
- 입력 2009-02-24 21:35:10
![](/newsimage2/200902/20090224/1728468.jpg)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1년을 놓고 '공'과 '과'를 바라보는 시각이 첨예하게 맞서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압도적인 승리로 정부 출범초기 미래를 장미빛으로 전망한 국민이 76%를 웃돌만큼 출발은 탄탄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석달 만에 쇠고기 파문이 일면서 거리는 촛불로 뒤덮였고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
광화문에 세워졌던 벽처럼 촛불정국을 보는 시각은 아직도 양분돼있습니다.
<인터뷰> 정해구(성공회대 교수) :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로 하니까 그 과정에서 여러 사고도 나고 비판이나 저항이 만들어졌.죠"
<인터뷰> 박효종(서울대 교수) : "3개월 밖에 안된 정부를 퇴진하라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과도한 선을 넘은 것이죠."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서해안과 미사일 위협으로 나타나는 남북관계의 경색 원인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인터뷰> 장대현(한국진보연대 대변인) : "이정부 정책 대단히 위험하다. 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뜩 어려운 경제가 남북관계로 더악화되고..."
<인터뷰> 이춘근(뉴라이트 국제정책센터 대표) :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경책이라기 보다 언제든지 대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다린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놓고는 한목소리로 소통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훈(전적십자회 총재) : "국민들의 소망이 무엇인가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살펴서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1년간 쟁점마다 벌어졌던 첨예한 시각차를 어떻게 좁혀갈 것인지가 집권 2년차 정부의 숙제입니다.
화합과 설득의 리더십을 갖고 국민을 통크게 아울러야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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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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