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음식재료로 마사지

입력 2009.02.27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이는 먹기도 하지만 마사지를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인데요, 최근 미국 비버리힐즈에서는 오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최고급 식재료들이 마사지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사용할 법한 음식 재료들이 피부관리실 한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먹기에도 아까운 값비싼 캐비아와 멕시코산 독한 술인 테킬라, 각종 해초류 등입니다.

<인터뷰> 데렉 호프만(피부 관리실 실장):"무엇을 먹느냐에 관심을 가지 듯 무엇을 바르냐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테킬라에 라임즙과 소금, 해바라기 오일 등을 섞어 발라 주면 자연 박피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피부에 독한 술이 웬 말이냐며 미심쩍어하는 손님들도 있었지만 한 번 받아본 이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클로에 밀러(손님):"피부에 활기가 돌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곧바로 안정을 찾게 돼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캐비아에 해초류를 넣은 팩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아키코 제니건(손님):"매우 만족스럽고 촉촉해요. 얼굴 관리에 정말 좋은 재료에요. 피부를 한결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들 재료를 이용한 피부 관리는 한 번에 20~30만 원을 넘을 정도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병원 시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돼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업계 사람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고급 음식재료로 마사지
    • 입력 2009-02-27 12:30:48
    뉴스 12
<앵커 멘트> 오이는 먹기도 하지만 마사지를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인데요, 최근 미국 비버리힐즈에서는 오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최고급 식재료들이 마사지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사용할 법한 음식 재료들이 피부관리실 한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먹기에도 아까운 값비싼 캐비아와 멕시코산 독한 술인 테킬라, 각종 해초류 등입니다. <인터뷰> 데렉 호프만(피부 관리실 실장):"무엇을 먹느냐에 관심을 가지 듯 무엇을 바르냐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테킬라에 라임즙과 소금, 해바라기 오일 등을 섞어 발라 주면 자연 박피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피부에 독한 술이 웬 말이냐며 미심쩍어하는 손님들도 있었지만 한 번 받아본 이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클로에 밀러(손님):"피부에 활기가 돌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곧바로 안정을 찾게 돼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캐비아에 해초류를 넣은 팩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아키코 제니건(손님):"매우 만족스럽고 촉촉해요. 얼굴 관리에 정말 좋은 재료에요. 피부를 한결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들 재료를 이용한 피부 관리는 한 번에 20~30만 원을 넘을 정도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병원 시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돼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업계 사람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