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청 출입 제한 조치 발동

입력 2009.02.27 (13:47) 수정 2009.0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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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이 국회 본청에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오늘 오후 1시부터 본청 앞에 국회 경비대와 국회 경위를 동원해 의원과 본청 근무자, 출입기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있습니다.
사무처는 민주당의 본회의장 앞 집회는 의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국회 내 질서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돼 출입제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입이 통제되자 민주당 등 야당 당직자와 보좌관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회 경비대와 몸싸움이 일기도 했으며 이과정에서 본청 출입문이 파손됐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도 국회 경비대에 의해 출입이 제지되며 한때 국회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사무처 육동인 공보관은 출입제한은 일시적인 조치로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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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청 출입 제한 조치 발동
    • 입력 2009-02-27 13:47:06
    • 수정2009-02-27 17:15:04
    정치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이 국회 본청에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오늘 오후 1시부터 본청 앞에 국회 경비대와 국회 경위를 동원해 의원과 본청 근무자, 출입기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있습니다. 사무처는 민주당의 본회의장 앞 집회는 의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국회 내 질서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돼 출입제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입이 통제되자 민주당 등 야당 당직자와 보좌관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회 경비대와 몸싸움이 일기도 했으며 이과정에서 본청 출입문이 파손됐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도 국회 경비대에 의해 출입이 제지되며 한때 국회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사무처 육동인 공보관은 출입제한은 일시적인 조치로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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